(주)조이포라이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조이포라이프는 욕실 용품을 디자인, 설계, 생산하여 국내 건설사에 납품하고 해외 시장에 수출하는 기업이다. 욕실의 해외 브랜드를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수입해 국내 건설사에 납품하고 있는 조이포라이프는 국내외 욕실용품 제조사에 OEM/ODM 거래를 하고 있다.

▲ 하기호 대표는 “트렌드를 리드하고 신기술을 접목해 세상을 놀라게 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또 하나의 히든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주)조이포라이프는 2008년 생산기반 확충 후 2011년 현재 15개국에 거래처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하여 지속적인 매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추가 10개국의 대리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업계 선도
전 세계적인 건축 경기의 위축으로 인해 국내외 제조사의 매출이 최대 30%이상 하락했으나 (주)조이포라이프의 매출은 지난 한해 다소 주춤하다가 다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조이포라이프의 하기호 대표는 “조이포라이프의 제품은 고급 위주의 품목으로서 경기의 영향을 덜 받으며 거래 업체의 지속적인 증가와 인지도의 상승이 주된 요인”이라며 “전 세계 시장은 전체 50조 시장에서 조이포라이프의 제품군에 따른 시장은 1조 정도라고 추산되며, 조이포라이프의 목표 시장은 2015년 500억원 2020년 1,500억원이다”고 말했다. 현재 총 인원 38명 중 전문 엔지니어는 6명을 확보한 조이포라이프는 세계 각국에 적용 가능한 제품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특허를 비롯한 지적 재산은 특허증 5건, 진행중인 특허 4건, 디자인 등록증 17건, 상표등록 4건, 실용신안등록증 5건으로 총 35건의 지적 재산권을 보유 중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개발한 풀 터치 샤워 시스템으로 향후 매출 증대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세계에 조이포라이프의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T-shower는 음악, 영화, 샤워, LED 감성조명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샤워 컨트롤러로 유량 및 온도조절, 절수조절 등 모든 기능을 터치 기능으로 구현한다. 지난 7월에는 T-shower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T-shower 2.0 개발에 성공했다. T-shower2.0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하드웨어와 와이파이, 블루투스를 이용해 모바일 디바이스에 담긴 음악도 손쉽게 재생이 가능하며, 터치감을 높이고 사운드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했다. 조이포라이프의 주력 제품인 해바라기 샤워헤드는 최대 규격이 1000mm×700mm이며, 천장 매립형으로 시간이 가능하다. rain, intense, mist, water curtain, water column, water fall 등 다양한 토수 방식을 갖춘 조이포라이프의 고급 샤워헤드는 LED를 장착해 컬러테라피 효과까지 갖추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 가장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수입제품보다 5배 이상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조이포라이프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전문 인력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전문 디자이너를 채용, 디자인 연구소를 운용하면서 국내외 거래처에 차별화된 제품 디자인을 제공해, 지난해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쾌거도 거두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매출처에 공신력을 확보하고 회사 브랜드 이미지를 드높인 조이포라이프는 지속적인 개발 및 디자인 투자로 국내외에서 업계를 리드하고 있다.

소비자 위해 쉼 없이 고민하고 창조하다

▲ T-shower - 세계최초 풀터치 샤워시스템. 총 8가지의 샤워모드 뿐만 아니라 음악과 동영상까지 즐길 수 있다. 2011년 세계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조이포라이프와 동일한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는 없으며 한정된 수량으로 유럽 브랜드와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에서는 주로 유럽산과 중국산과 경쟁을 하고 있는데, 중국 제품과는 품질에서 우위에 있으며, 이태리, 독일과는 가격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08년에는 46억 매출을 실현 후 2011년 현재 94억원의 매출을 실현해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조이포라이프는 전시회, 제품 개발에 대한 매출의 5% 이상을 투자해 영업 이익이 다소 저조한 편이지만 2012년부터 개발비의 비중이 2%대로 낮아져 향후 영업이익이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기호 대표는 “지난 2010년 국내 매출처를 인수하여 1군 건설사에 직접 납품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최고급 제품을 개발하여 5성급 이상의 호텔, 빌라, 주택에 공급해 건설경기와 상관없는 지속적인 매출처를 확보했으며, 전시회와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 전 세계 조이포라이프 제품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강조했다. 조이포라이프는 2012년 현재 독일의 3대 구매그룹과 계약해 연간 물량 40억원을 확보했으며 인디아 HAFELE와 계약해 세계 3대 시장을 확보한 상태다. 아울러 중국 업체와는 납품계약으로 중국시장에 진출, 2012년 수출물량은 60억원, 2013년 수출 물량은 90억원으로 예상된다. 최근 녹색성장, 환경산업의 일환으로 수력발전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하여 전기 없이 자력 발전에 의한 제품 개발로 해당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조이포라이프는 향후 2015년 상장 이후 물과 관련된 환경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일반 가정을 위한 제품 개발에서 공공을 위한 물을 디자인하고 처리하며, 환경을 생각하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다. 하기호 대표는 “트렌드를 리드하고 신기술을 접목해 세상을 놀라게 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또 하나의 히든 기업이 되겠다. 건강하고 소비자를 위해 쉼 없이 고민하고 창조하는 기업, 100년 계속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