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2011년 2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민원인이 허가상담을 위해 여러 실과를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도시건축과에 복합민원담당 부서를 신설하여 야심차게 시행하고 있다. 

주요업무는 개발행위허가, 산지전용허가, 농지전용허가, 가축분뇨배출시설 처리허가업무를 처리해오고 있으며, 2011년 500여건에서 2012년 782건, 2013년 832건, 2014년 1,000여건으로 처리 건수가 두 배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동시에 실시하여 각종 인허가처리 기간을 짧게는 5일에서 길게는 15일까지 단축하여 인허가업무를 처리하고 있어, 경북 의○군 등이 조직개편을 위한 복합민원 처리 업무흐름을 벤치마킹 하는 등 타 지자체에 비해 한발 빠른 복합민원담당의 신설로 그 입지를 굳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합천읍에 거주하는 이○○씨는 인허가업무 처리를 위해 종전 각실과별로 방문하여 문의를 하던 것을 복합민원담당이 생긴 후 1회 방문에 궁금한 것을 모두 알아볼 수 있어 시간과 비용면에서 대단히 효율적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합천군 도시건축과 이진출과장은 민원인의 궁금증을 1회 방문에 모두 해소하는 시원하고 신속한 인허가업무 상담 및 처리를 위하여 앞으로도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