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관 조교사 군 말산업 육성 자문위원으로 위촉(사진=함안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1일 오전 11시 군수실에서 경주마 휴양 조련시설 운영 활성화를 위한 ‘말산업 육성 자문위원 위촉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군은 경주마 휴양 조련시설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경주마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갖춘 김영관 조교사를 함안군 말산업 육성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으며 김 조교사는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 군 경주마 휴양 조련시설 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자문을 맡게 된다. 

한국경마 최강의 사령탑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영관 조교사는 한국 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지역본부 19조 조교사 소속으로 2004년 데뷔 이래 통산 3,671전 770승 (승률 21%), 최근 1년 428전 109 승(승률 25.5%)을 달성하고 있다.  

김영관 조교사는 뛰어난 경주마를 발굴하는 능력으로 7년 연속 통합 다승왕(2007~2014년)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지난달 19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에서 있었던 제1회 함안군수배 기념경주에서 우승, 작년에는 경남도지사배 경주대회 등 7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위촉패를 전달한 차정섭 함안군수는 “함안은 한국마사회로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경주마 검역시설’로 지정 받은데 이어 ‘경주마 생산농가’로 등록되어 미래 말 산업의 거점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경주마 휴양 조련시설 운영 활성화 및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되는 21세기 선진 레저인 ‘승마’산업을 위해 자문위원으로서 힘써 주시길 바라며 함안이 경남 말 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