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직장인들에게는 ‘삼팔육’, ‘사오정’, ‘오륙도’의 그늘이 상시적으로 드리워져 있다. 이제 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새내기 직장인이나 한창 일할 30대 직장인들조차 40대 이후를 걱정한다. 그렇지만 국내의 많은 제조업체, 특히 3D업종 회사들은 만성적인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 회사는 기존 인력의 노령화로 젊은 피 수혈이 다급하지만 괜찮은 사람을 뽑기가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 신 교장은 “성실한 사랑과 지도력으로 존경과 신뢰의 교사상을 확립할 방침”이라며 “창조직업전문학교를 통해 교육된 전문인들이 경인지역 내 공단지역의 기계 전 분야에 진출해 실력발휘를 했으면 한다”는 소망을 전했다.

지금 우리 사회의 고용 구조는 수많은 모순을 안고 있다. 구직과 구인의 심각한 불일치, 인력의 조기 퇴출로 인한 실업률 상승, 이로 인한 성장 잠재력 훼손 등등. 때문에 일자리의 선순환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런 상황에 전문 기능인을 양성하는 ‘직업학교’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를 모두 아우르는 이들 학교는 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며 고용 창출의 선봉 역할에 서고 있다.

인천 최고의 CAD, CAM의 메카
창조직업전문학교(www.cjvti.com)는 인천지역의 유일한 실무중심의 민간 직업(기계)전문학교로서 최고의 CAD, CAM의 메카다. 창조직업전문학교의 신창균 교장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아야만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할 수 있다”며 “신기술, 신지식, 신실용주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과감하게 지식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기술인력을 양성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기계분야의 전문학교가 전무했던 인천지역에 창조직업전문학교가 문을 열면서 이제 인천지역에서도 기계설비와 기계가공, 공작기계 등을 시뮬레이션 교육이 아닌 실무장비를 통해 직접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이를 위해 창조직업전문학교는 머시닝센터, CNC선반, 범용선반, 밀링, 연삭기 등의 기계가공과 공작기계 분야 교육시설을 갖추었다. 또 각 분야의 전문가 교수를 영입하여 전문 경력을 토대로 산업현장과 산학협력 체제를 통해 교육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취업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지도를 통해 일선 기업의 근로자 평생교육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어교육과정을 만들어 원어민 생활영어 강의 무료 특전을 주고 있다. 미국 현지 출신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이 수업은 재직자 교육수강생은 전액 100%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주말 오전시간의 경우 수업 참가가 자유롭고 기초반 운영으로 누구나 다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기계분야 현장실무에서 다루고 있는 회화 교육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처럼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온 학교의 노력은 곧 교육생들의 성과로 나타났다. 창조직업전문학교 3기 수료생인 강상현 씨는 평소 관심이 많던 해외 취업을 알아보던 중 창조직업 전문학교 교육과정 수강을 통해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해외 취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강 씨는 해외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 기술을 배워보고자 창조직업전문학교의 문을 두드렸다. 이후 교육시간 외에 해외 취업을 위한 영어공부와 기계 전문지식을 열정으로 공부하는 강 씨의 모습을 지켜본 학교는 그 뜻을 이룰 수 있도록 해외(호주)취업의 문을 열어주었다. 강 씨는 CNC선반 교육과정과 머시닝센터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지난 9월 17일부터 호주의 중소기업에 머시닝센터에 프로그램을 입력해 직접 가공하는 업체에 취업해 간절히 원하던 그 꿈을 이루게 되었다.

일 년에 1,000명 이상의 전문 기술인 배출 예정
한편 지난 4월에는 한국폴리텍Ⅱ대학 남인천캠퍼스와 인적ㆍ물적 자원 활용 및 교류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교과과정 개발ㆍ운영, 이동학습교육센터 운영ㆍ공동연구과제 발굴ㆍ개발, 고용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교육사업 등에 서로 협력하게 된다. 5월에는 세일엠엔티와 유기적인 협력체제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MOU협정을 체결해 앞으로 학문, 기술, 기능장비 및 기타 분야에서 유기적 협력 체제를 바탕으로 상호교류와 협력,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교육지원 및 정보제공, 학생실습, 교원 현장 연수 등 사업에 상호 협조, 협약서의 기본 정신 준수와 달성을 위해 상호 노력하게 된다. 창조직업전문학교의 신창균 교장은 “앞으로 자격증 취득 및, 학점은행제를 통한 전문학사와 학사취득의 기회를 부여해 일 년에 1,000명 이상의 전문 기술인을 배출할 예정”이라며 “교육수료 후 교육생의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주ㆍ야간 재직근로자 향상교육을 통한 근로자의 기술 직무를 향상시켜 산업현장의 변화에 부응하는 전문 직업교육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교장은 “성실한 사랑과 지도력으로 존경과 신뢰의 교사상을 확립할 방침”이라며 “창조직업전문학교를 통해 교육된 전문인들이 경인지역 내 공단지역의 기계 전 분야에 진출해 실력발휘를 했으면 한다”는 소망을 전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