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사천시는 FTA 등 시장개방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부터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와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2020년 논이모작 직불금 신청을 2월 6일부터 3월 13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는다.

 올해에는 밭농업직불제(밭고정, 논이모작)가 공익직불제로 개편됨에 따라 선택형공익직불로 포함되는 ‘논이모작 직불제’로 구분하여 신청 받게 됐다.

 논이모작 직불제 지급단가는 ha당 50만원으로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서, 쌀소득보전고정직접지불금 지급대상농지 또는 1998년 1월 1일 이후 조성된 것으로 「농업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이하 농업소득보전법) 시행령 제7조의 지급요건을 갖춘 농지로 전년도 10월부터 해당연도 6월까지의 기간에 밭농업에 이용되는 논이 신청대상에 해당한다. 

 단, 신청자의 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 밭농업에 이용되는 농지면적이 1,000㎡ 미만, 타인농지를 무단으로 점유하는 농업인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 있는 농업인 중 직불금 지금대상이라면 반드시 기간 내 신청해야 논이모작 직불금을 받을 수 있으며,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이 올해 공익직접지불제사업으로 개편됨에 따라 4월 「공익증진직불법」으로 개정된 후 4~5월 중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논이모작 직불금 신청과 신청기간이 다르므로 이점 유의하여 기간 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관련 문의사항은 농업경영체 등록 콜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