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동안 반복적인 육체적 작업을 하거나 한 자리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자신도 모르게 자세가 흐트러질 수 있다. 이 때 신체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목과 허리, 어깨, 관절 등에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경아 기자 ka6161@

목과, 허리, 어깨 관절등에 발생하는 통증은 처음에는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하여 제대로 된 관리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통증을 방치한다면 우리 몸을 지탱하는 척추와 그 주변까지 변형이 일어나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등의 질환으로까지 발전될 위험이 따른다. 바른 자세가 중요한 이유다.

완전한 기술 습득 위해 교육기간의 제한 없애

▲ 김동겸 지부장

김동겸 KBTA한국밸런스테라피협회 황금점 수성구지부장의 행보가 화제다. 전진열 KBTA한국밸런스테라피협회장의 1대 제자인 김동겸 지부장은 카이로프랙틱 요법 외에도 스포츠마사지, 발·경락마사지, 스포츠 테이핑 요법도 교육하고 있으며, 요가, 필라테스, 마사지숍, 헬스 트레이너들이 교육을 받아 선수와 일반인들에게 시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카이로프랙틱은 그리스어에서 파생된 것으로 ‘손’을 뜻하는 ‘카이로(chiro-)’와 ‘치료’를 뜻하는 ‘프락토스(practice)’라는 말의 합성어이다. 약물요법이나 수술을 하지 않고 전문가의 손만으로 관리한다는 게 기본 개념이다. 카이로프랙틱은 비뚤어진 척추를 원래대로 돌려놓는 치료법으로 수술하지 않고 척추질환을 관리하기 때문에, 관리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비교적 안전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수술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환자들도 부담 없이 관리를 받을 수 있다. 허리통증 뿐 아니라 상부경추 부정렬로 인한, 흔히 아무 이유 없이 편두통이 생기는 경우에도 카이로프랙틱을 통해 머리를 받치고 있는 상부경추를 정렬시키고 목과 머리의 근육 및 근막을 풀어줌으로써 편두통의 근본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김동겸 KBTA한국밸런스테라피협회 황금점 수성구지부장은 “틀어진 골반이나 척추를 원래의 상태로 교정하는 요법이 카이로프랙틱이다”면서 “기계의 도움 없이 사람의 손만을 이용하는 카이로프랙틱은 사람의 손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보다 집중력 있는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동겸 지부장에 의하면 카이로프랙틱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시술자세로, 제대로 된 교육을 위해서는 기초 자세에 대한 교육만 2년 이상이 필요하다. 이에 황금점 수성구지부에서는 장기간의 교육이 필요한 만큼 교육생들이 완전히 습득할 때까지 원하는 만큼 모든 과목을 계속해서 재교육을 받을 수 있다. 김동겸 지부장은 “한국에서도 이 분야의 감을 잡으려면 최소 6개월 이상이 필요하고, 배울수록 더 많은 지식의 필요성을 느낀다”면서 “실기를 먼저 하고 이론을 하지만 이론 역시 실기의 정확성을 완성하는데 반드시 필요하기에 배울수록 지식 습득에는 끝이 없다”고 덧붙였다.

카이로프랙틱 주말반과 평일반 교육생 상시 모집

10년 넘게 카이로프랙틱 공부를 하며 교육해온 김동겸 지부장은 6년 전 황금점 수성구지부를 연 이후 물리치료사, 헬스트레이너 뿐 아니라 수많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진행해왔다. 이러한 김 지부장의 노력으로 지난 6년간 경북 카이로프랙틱 계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대구 수성구 지부 황금점에서는 최근 정식 교육과 함께 정기 모집을 하고 있는 중이다. 평일반부터 주말반에 이르기까지 시간대가 자유로워 학생과 직장인, 시니어 및 사업자들까지 편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평생 궤도에 오를 때까지 보습을 해 준다. 김동겸 지부장은 “카이로프랙틱 주말반과 평일반의 교육생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며 “성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기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 평일반 저녁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평일에는 시간이 늦어 도저히 수업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주말반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BTA한국밸런스테라피협회의 첫 번째 지부인 황금점을 통해 대구와 경북권 지역을 카이로프랙틱 요법의 성지로 만들겠다는 김동겸 지부장은 “대한민국 대체의학 분야에서 KBTA 한국밸런스테라피협회가 최고가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 모든 사람들이 카이로프랙틱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대중들에게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