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용근 교장

2004년도에 준공해 2004년도 교육인적자원부 학교 시설 평가에서 시공부문 최우수학교, 설계부문 우수학교로 지정된 대전지족고등학교는 제 7차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특별실 및 학습 공간을 고루 갖추고 있어 방과후 학교 활동을 비롯한 각종 교육활동을 위한 최적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리적으로 대전의 신흥 주거지 이른바 노은지구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개교 6년차에 대학진학 또한 눈부신 성적으로 기록하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의 선호도가 높은 신흥명문고로 우뚝 서 있다.

학력 신장 제고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운영
본교는 정규 교육 과정의 내실화를 위해 ‘수학 전용 교실’활용으로 수학 교과 학습 의욕 및 학력 신장, 영어회화전문 강사 및 원어민 강사 중심의 ‘영어전용교실’ 활용으로 영어회화 및 영어몰입교육 여건 조성, ‘도서실의 학습정보화 센터’역할을 통한 독서 분위기 조성 및 독서력 증진, ‘과학실 현대화 사업’을 통한 과학 교육의 내실화 제고에 힘쓰고 있다. 또한, 정규 교육 과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교중점사업으로 매학기 ‘학력신장 페스티발’을 개최해 성적 최우수 학생 및 지난 시험 대비 성적이 많이 향상된 학생, 학급 그리고 교과 교사를 표창해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교과관련 프로그램 이외에 시조창, 사물놀이, 드럼, 기타 등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과 학년별 개인 독서실을 설치 및 운영하는 것은 물론 타학교에서는 볼 수없는 학교자체예산 1,500만원을 지원하여 학교 안에서 모든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사교육비 ZERO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교외 대회 2008년 318명 수상, 2009년 현재 121명 수상

▲ 2004년 전국 최우수시설, 우수 설계학교 교육부장관상 수상/학생들의 쉼터인 향천실/편안함을 주는 디자인의 性고민상담실

본교에서는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외에도 한솔, 사이언스매직, 천체 관측반 등 특성화된 과학 동아리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데 올해만 해도 2학년 전주은, 민기령 학생이 전국과학전람회 화학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3학년 이경율 학생은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금상을 수상하는 등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통해 2010학년도 KAIST에 수시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본교는 교사와 학생 모두가 성장하는 곳, 희망을 꽃피우는 곳”이라고 밝힌 송용근 교장의 말처럼 학교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한 팀으로 한「1교사 1대회 참가 및 입상 지도」로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숨은 능력 잠재력과 특기를 개발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전국과 지역 단위 각종 대회에서 2008년 146회(318명)의 수상과 2009년 9월 현재 52개 부문에서 121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21세기에 필요한 가슴 뜨거운 인간 육성

▲ 전국과학전람회 화학부문 최우수상(2학년 전주은, 민기령 학생)/가족봉사단 "샤프론봉사활동팀"/독거노인가정 봉사활동

본교는 학부모 자원봉사단 활용을 통한 학생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실천 위주의 인성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현장체험 학습의 경험하는 가족봉사단 ‘샤프론 봉사활동팀’을 운영하여 2008년엔 대전자원봉사박람회 최우수학교 및 전국대회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담당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학생문화센터, 학생공감형 종합상담실(Wee Class)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명문학교 건설 및 학교 운영에 있어 송 교장이 강조하는 것은 ‘인적자원’이다. 뭐니뭐니해도 “훌륭한 교직원이 재산”이라며 “학생들을 열심히 지도할 수 있도록 교사를 독려하고 지원하는 것이 학교장의 역할”이라고 설명한 그는 업무적으로는 철저하지만 인간적으로는 정과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교직원들의 의견수렴과 상식수준의 합리적인 업무처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해 전교직원의 생일날 케이크를 선물해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갖고 있으며, 학부모 및 학생대표와 분기별로 또는 수시로 학교장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 교육공동체로서 학교발전을 꾀하고 서로가 신뢰하는 교육가족을 실현해가고 있다.

2009학년도 본교 대학진학률은 서울대 1명, 연·고대 7명, 이화여대 5명, 카이스트·교대 5명 등 수도권대학 수준 이상의 합격자만 해도 101명에 이른다. 이제 막 걸음마를 땐 개교 6년차의 학교라고는 믿을 수 없는 대전지족고의 활약상 및 성과, 다양한 부문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대전지족고의 힘은 과연 무엇일까? 아마도 학교와 선생님을 신뢰하는 학부모, 열과 성을 다해 학생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교직원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로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자기발전과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학생의 3박자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함께 어울려 비로소 최고의 맛을 내는 삼합의 묘미를 만들어 내는 건 아닐까?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