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본질적인 가치가 있지만 현대사회에서 바라보는 예술의 가치는 점차 그 크기를 더해가고 있다. 예술이 어떤 분야보다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줘야 하는 시대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호모루덴스’(Homo Ludens)는 유희인 인간을 뜻하는 용어이다. 유희는 단지 논다는 의미가 아니라 풍부한 상상력과 다양한 창조활동으로 학문이나 예술의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러한 창조적 상상력은 즐거움의 체험을 통해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데, ‘문화예술교육’은 이를 하는 데 있어 매우 주요한 매개체라 할 수 있다.

▲ 온새미 대표

춤과 음악 연기를 통해 마음껏 표현하고 생각하는 법 배워
온새미 플레이뮤지컬 대표의 행보가 화제다. 온새미 플레이뮤지컬 대표는 “플레이뮤지컬은 아이들이 춤과 음악 연기를 통해 마음껏 표현하고 생각하며 자신을 뽐낼 수 있는 교육기관이다”며 “인성교육 및 7대 안전교육 등을 뮤지컬 공연으로 제작해 기업 문화센터 및 학교 등에서 아이들이 보다 쉽게 교육내용을 이해하도록 하는 한편, 뮤지컬 교습을 통해 표현력 및 발표력, 협동심 등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최근 플레이뮤지컬은 플레이스타뮤지컬을 설립, 대치동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조기교육으로 선택할 만큼 프리미엄 시스템을 갖춘 핫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13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플레이스타뮤지컬은 ▲표정, 워킹, 말투, 제스처까지 배울 수 있는 스타 수업으로 끼를 살려 줄 방송 댄스부터 모델 워킹 보컬 트레이닝 뿐 아니라 오디션 기회까지 제공해 스타를 지향하는 아이, 혹은 자신감을 향상해야 하는 아이 모두가 들을 수 있는 수업인 플레이스타뮤지컬 ▲영어 전문 뮤지컬 배우가 함께 진행함으로써 뮤지컬과 언어습득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빠르고 재미있게 진행되도록 돕는 플레이영어 뮤지컬 ▲ 자유롭게 생각하고 노래로 표현하면서 자연스럽게 발성과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플레이 스타 뮤지컬 그리고 오디션 반 까지 세 개의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플레이 스타 뮤지컬 수업은 아이들이 직접 뮤지컬 배우가 되어 무대 위에서 공연을 펼치는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온새미 대표는 “수업에는 적당한 밀당이 중요한데 너무 놀이로 가서도 안 되고 너무 학습으로 가서도 안 된다”면서 “적당히 놀면서 학습을 한다. 요즘 아이들 자기 표현하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최대한 아이들이 최고치를 표현할 수 있게 이끌어 주는 수업을 하고 있다. 우리 수업은 일주일에 2번 정도는 마음껏 뛰놀고 소리치고 표현해도 되는 시간이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스타뮤지컬의 강점은 이 뿐만이 아니다. 100% 공개수업으로 진행되어 학부모들은 따로 마련된 대기실에서 아이들이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온 대표는 “교육은 투명해야 한다. 요즘처럼 사건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유아 시장에서 꼭 필요한 학원의 구조인 것 같다”면서 “물론 100% 공개하다 보니 발생하는 문제들이 있기도 하다. 아무리 잘해도 학부모님들 기대에 미치지 못해 혼이 난다거나, 정말 열심히 수업해도 실망하시는 경우가 있고, 오해를 불러오기도 하지만 우리의 취지를 알아주시는 학부모님들이 많이 있기에 서로 배려하고 나아가면서 교육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오늘 우리 아이가 바로 스타’
가수 출신의 온새미 대표는 아이돌 활동 및 뮤지컬 배우 그리고 문화 예술강사로 활동하며 구축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통해 미래의 엔터테이너 꿈나무 양성에 열정을 쏟아왔다. 차별화된 교육의 질을 위해 강사진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온새미 대표는 “유아들의 전문 강의를 위해서는 문화예술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만을 강사진으로 고용하고 있다”면서 “자체 강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의 소통방법, 유대관계 형성 방법 등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간 온새미 대표가 현역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네트워크로 뮤지컬 등 엔터테이너 소질이 있는 아이들을 직접 발굴하고 대형 기획사와의 연결도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플레이스타뮤지컬만의 강점이다. 온새미 대표는 “유아 수업은 그 어느 연령대보다도 가장 민감하고 정말 잘 교육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절대 상업적이나, 아이들 모집에만 급급할 수 없다”면서 “그만큼 강사들과 회사는 조금 힘들 수는 있어도 모든 포커스가 다 유아 친구들에게 맞춰져 있다. 심지어 학원 설계도 유아 아이들 눈높이에 다 맞춰져 있다”고 자부했다.

앞으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많은 길을 만들어주겠다는 그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수업이 많이 없다”면서 “이제는 자기 PR시대이기 때문에 공부만큼 잘해야 하는 것이 자기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교육하는 동안 부모들이 잠시 쉴 있도록 각 지역에 플레이스타 뮤지컬 학원을 만들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플레이스타뮤지컬은 스타를 만드는 기획사가 아니라, ‘오늘 우리 아이가 바로 스타입니다’라는 뜻을 가진 교육 학원이다”면서 “아이들에 잠재된 능력, 무한 끼, 숨겨져 있는 재능을 찾아주고 싶다. 꼭 노래를 잘해야, 춤을 잘 춰야, 영어를 잘해야 할 수 있는 수업이 아니다. 보다 많은 아이들이 플레이스타뮤지컬을 통해 자신의 꿈과 재능을 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플레이 스타 뮤지컬 친구들이 보여 줄 무대가 참 궁금하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