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여성 스타트업' 참여자 모집 홍보 포스터.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는 여성 창업가 육성을 위한 '서울여성 스타트업' 사업 참여자를 20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창업을 계획 중인 서울 거주여성이나 서울시 여성발전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의 교육생 가운데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울여성 스타트업'은 1단계 창업교육 수료생 100명 중 1차 서류심사(사업계획서), 2차 면접(프레젠테이션)를 통해 15명을 최종 선정해 2단계 개별사업화를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15명은 사업계획에 따라 제품개발 및 생산, 홍보, 사무공간 임대료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7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사업초기 어려운 부분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세무, 법률, 비즈니스모텔 등 희망분야에 대한 전문가의 컨설팅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서울여성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통해 선.후배 여성기업가와 다양한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과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희천 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서울시는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여성창업자를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