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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E. 산업의 정의, 그리고 전망 |
| 21세기 신성장동력사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MICE산업의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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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신성장동력산업의 하나로 일반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MICE는 Meetings(회의), Incentive Travel(포상여행), Convention(컨벤션), 그리고 Exhibition(전시회)의 약자다. 회의산업의 중요성은 UNWTO(세계관광기구)에서 2007년 발표한 ‘Measuring the Economic Importance of the Meetings Industry’의 국제산업분류기준(ISIC, International standard Industrial Classification)에 회의산업과 관련된 경제활동을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항목을 개발하도록 제안하기도 했다. 이미 컨벤션 선진국에서는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 및 전시회가 결합되어 문화와 관광을 포괄한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이다.싱가포르, 마카오, 홍콩,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은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담부처를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처럼 마이스산업이 각광받는 이유는 고용창출이 높고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 또한 크기 때문이다. 컨벤션 참가를 위해 방문하는 외국인은 일반 관광객의 평균 2.5배를 소비하며, 따라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확대에 큰 역할을 한다. 그리고 도시홍보, 국가위상을 높이는데에도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단체와 각 지역별 컨벤션센터에서도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21세기는 국가간 협력의 상호의존성과 교류가 절실히 필요한 시대이며, 국가 간의 상호교류가 활발해지고 있고, 국제회의 또한 e-conference 등 다양한 IT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서비스 산업의 꽃이고 굴뚝없는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마이스산업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부상할 수밖에 없다. 2000년대 들어 고속 성장해 온 전시.컨벤션 산업은 최근 기업의 인센티브 여행과 기업 회의 등을 아우르는 MICE 산업으로 통합 발전하는 추세다. 싱가포르는 MICE에 비즈니스 관광을 포함한 BT MICE를 컨벤션 산업군으로 분류해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싱가포르관광청은 MICE산업 전담부서를 두고 그 부서에약 60명의 전문가들이 포진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내 MICE 관광객이 2015년 1억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여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MICE 산업에 이렇듯 국가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이유는 MICE 방문객이 지출하는 금액이 단순 레저나 관광 목적의 일반 여행자보다 높고, 행사의 규모가 커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또한 MICE 산업은 관광 비수기에 숙박업, 항공업, 회의 개최시설, 여행업, 교통, 식음료업 등 관련 서비스 제공업체에 이익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신성장동력산업으로서 MICE 산업이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고용 없는 성장시대에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MICE 산업은 사람이 힘이 되고 자원이 되는 산업이며, 국가간 교통중심지에서 더욱 힘을 발휘하는 산업이다. 우리나라에는 인천국제공항이 있기 때문에 인프라면에서 뒷받침을 받고 있으나, MICE산업을 별도로 가르치는 교육기관은 아직 없으며, 국제회의.컨벤션을 가르치는 대학과 전문교육기관에서 MICE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세종대학교, 경기대학교에서 컨벤션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국제회의전문가교육원에서 전시회 기획, 운영뿐만 아니라, 지역축제를 포함해서 국제행사, 컨벤션을 종합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MICE산업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기획력, 사교적인 성격, 어학 능력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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