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삼심 교장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 하는「녹동교육 2009」를 실현하고 있는 녹동중학교는 꿈과 희망을 지닌 학생, 사랑과 열정을 다하는 교사가 어우러져 믿음과 신뢰받는 학교가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천중심 환경교육 「전라남도 지정 연구학교」
현재 녹동중학교는 ‘실천중심 환경교육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환경보전 의식의 생활화’란 주제로 『2년차 도 지정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구학교 운영과 연계하여 ‘녹동 3 에코 운동’으로 물과 에너지 등 물자절약운동을 전개해 명품학교로 만들고 있다. “연구학교운영 결과 학교쓰레기 봉투사용량이 50% 가까이 절약되었으며, 폐품을 모아 그 대금으로 불우학생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고 김삼심 교장은 설명했다.

세계로, 미래로 뻗어가는 글로벌 리더 육성
현재 본교는 학교 특색교육 활동인 한마음 교육교류 활동을 창원 봉림중학교와 11년째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외국어 생활화을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에티켓 3운동인 『GTC(Greeting, Thanks, Consideraion)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로 4년째 실시하고 있는 교포 2~3세를 초청해서 이뤄지는 10일간의 ‘여름영어캠프’는 김 교장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다. 이밖에도 원어민을 활용하여 전 학년 심화 보충 재량활동을 생활영어 중심으로 편성하였으며 영어로 진행되는 영어수업 TEE제를 운영하고 있다.

▲ 청록제, 영어여름캠프,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환경교육 연구학교 중간보고회, 한마음교류

푸른 바다처럼 언제나 깨끗하고 맑은 학교가 되길
고흥에서 태어나 30여년이 넘게 교직에 몸 담은 김 교장은 “다른 지역에서도 15년이 넘게 근무했지만 고흥처럼 학생들이 순수한 곳은 없었다”며 고흥과 고흥지역 학생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멀리 보이는 녹동항의 푸른 바다의 느낌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운 학교」라고 말하는 김 교장의 얼굴 가득 환한 미소가 번지는 것을 보며 진정한 교육은 학교와 학생에 대한 무한한 애정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