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수 교육장

아이들은 찰흙처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어 어떻게 교육하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획일적인 교육이 아니라, 개개인에게 맞는 특성화된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목포교육청은 교육에 대한 열과 성을 다하는 열정적인 교직원들로 가득하다. 도자기를 빚어내는 장인처럼 아이들을 개성있는 인재로 만들어 「세계로 미래로 희망 목포교육 실현」을 위해 ‘지자체와 함께하는 실력 목포구현’을 기치로 순항을 하고 있는 목포교육청, 2008학년도 지역교육청 평가 교단지원행정 분야 최우수상, 영재교육원 평가 최우수상, 2008교육행정서비스 헌장실천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목포교육청을 찾아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2011년까지 5개년간 매년 233억씩 교육지원사업 투자
본 교육청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2007년부터 목포교육발전조례를 제정하여 2011년까지 매년 233억씩 7개 분야 24개의 교육지원사업을 지자체와 함께 전개하고 있다. 우수 중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상위 4%의 학생들에게 중학교 전학년 학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목포에는 전국적인 규모의 영어체험마을이 있는데 정규반과 주말반, 방학캠프 등 연간 7000여명의 학생이 입소해서 원어민들과 함께 영어 공부를하고 있다. 식을 줄 모르는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교장, 교감, 교사를 비롯한 교직원들과 학부모들까지 영어 캠프에 참여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모든 초중학교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배치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 20여명에게 매년 해외어학연수의 기회를 주는 등 목포교육청에서는 세계로 미래로 나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영어교육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 목포교육청은 1등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형성하여 '실력목포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1등 지자체와 파트너쉽 형성하여 실력목포 구현
본 교육청에서는 내고장학교보내기 운동을 펼치며 1등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형성하여 실력 목포구현에 앞장 서고 있다. 2009학년도에는 5대 주요시책과 10가지 중점교육활동, 특색교육활동을 추진할 계획인 최경수 교육장은 “2008년도 전국학업성취도평가 결과 초등학교의 성적은 30위권으로 향상되었고, 4년제 주요대학교 합격률이 전남 1위를 차지했으며, 2년 연속 S대를 20명이나 합격시키는 쾌거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그 밖에도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모든 중학교에 사서보조교사를 지원하고, 모든 초등학교에 학부모독서도우미의 인건비를 지원하며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받쳐주는 교육을 지자체와 함께 실현하고 있다.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630명에게 급식비를 지원하고, 2007년부터 4개교의 초중학교에 연차적으로 「잔디운동장」을 조성하는 등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노력의 성과로 굳이 다른 지역 학교로 진학하지 않아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내 고장에서 충분히 맹자 어머니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잔디구장 개장식

도자기를 빚는 장인처럼 정성스레 학생들을 길러내는 그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면학열이 1000℃ 이상 되는 배움의 고열을 견디면 훗날 반짝반짝 빛나는 흰 백자처럼 영롱한 빛을 띈 21세기를 주도할 대한민국의 인재를 만들어 낼 것이다. 목포인이여 영원하라!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