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이웃! 다 함께 잘사는 북구/최창윤 기자(사진=광주 북구)

29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부서별 정부3.0 책임관 및 핵심리더 등 300여명 대상

규제개혁 소극적 행태개선 통해 공직자의 정부혁신 역량 강화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규제개혁에 대한 직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공직자로써 갖춰야 할 정부혁신 마인드 확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북구는 29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부서별 정부혁신(정부 3.0) 책임관 및 핵심리더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및 정부혁신 공직자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새 정부 출범 및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지자체의 역할을 모색하고 규제개혁 소극적 행태개선을 통한 공직자의 정부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의는 북구 주민참여예산제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기홍 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광주전남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과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 지방분권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자체가 어떠한 역할을 해나갈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규제개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소극적 행태개선을 통한 공직자의 정부혁신 역량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새 정부 출범 이후 정부의 규제개혁 추진방향을 함께 인식하고 공직자로서의 혁신 마인드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활동을 저해하거나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개선하여 주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 전국 자치구 중에서는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해 재정인센티브 1억 2천만원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