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라이온스클럽 이원희 회장

진주최초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시카고 출신의 사업가 멜빈 존스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사업가들의 사교모임인 비즈니스 서클의 회원이었던 그는 클럽이 경제적 이익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의 발전, 나아가 전 세계 인류 발전을 위해 봉사할 것을 역설하였다. 이러한 생각은 클럽 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고, 현재 국제라이온스협회는 202개국에 45,000여 클럽, 130여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명실 공히 세계 최대의 비정부기구 봉사단체로 자리 잡고 있다. 64년 설립된 진주라이온스클럽은 51명 회원이 하나가 되어 지역의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는 봉사단체로 일찍이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클럽이 한국에 들어온 것이 1958년도라는 걸 감안할 때, 진주 최초의 라이온스클럽으로서 그만큼 봉사에 있어서도 타 지역 단체에 모범이 되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 단합과 경제 발전의 원동력
현 회장인 44대 이원희 회장은 2003년 대한적십자회 봉사활동 이사를 역임하고, 2009년엔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진주지역협의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을 정도로 지역 활동에 관심이 많은 인재다. 매번 회장을 바꿔가며 한 사람에 의한 독점적인 운영을 지양하는 라이온스클럽은 회원 간 화합과 사회 내의 구성원으로 최선을 다하며, 각종 모임에 참여하여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어떻게 최대한으로 도울 수 있는가를 서로 의논하고 계획하며 각종 봉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평소에는 가족이나 개인을 돕는데 전념하며, 필요할 때는 지역주민의 참여와 후원을 포함한 지역사회 전반적인 사업계획의 선봉자가 되기 위해 항상 준비하고 있다. 라이온스클럽의 봉사활동은 불우이웃 기금 전달, 장학금 지급 등으로 지역 인재 육성과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노인 무료 점심 제공과 무료 개안 수술, 수재민에게 구호품을 전달하는 등 몸으로 뛰는 봉사활동으로 지역민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회장은 “최근에는 칠암 둔치에 체력 단련실을 준공하여 살기 좋은 도시 진주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도 일조하고 있으며, 이런 일련의 봉사활동은 구성원들의 단합된 마음과 긍정적인 태도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라 설명했다. 보다 나은 봉사활동을 위해 라이온스 클럽의 회원들은 월 10회 이상 모임을 가져 구성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NM

▲ 제 12회 연차대회-이원희 회장(중앙-원표시)

▲ 독거노인 성금전달-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이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