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가 주관기관으로 글로벌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이 국가적 협력연구 활성화를 위한 대한항암연구개발네트워크(KacNET: Korea Anti-Cancer R&D Network) 워크숍을 지난달 5, 6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골든스카이리조트에서 진행했다.
본 워크숍은 대학 및 정부 출연에서 항암신약을 연구하는 기초연구자와 의료기관에서 암환자를 진료하면서 동시에 암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암전문의 등 총 40여명이 참가해 지금까지 항암신약 연구개발의 애로사항 및 해결책 등에 대한 담론적 수준의 의견 교환은 물론 구체적인 각 현안 해결을 위해 실행가능한 각론적 차원의 의견제시 및 논의가 있었다.
암환자 유래 동물모델 활용 방안, 방사선치료증진제 개발 및 임상 적용, 항체와 항암제를 결합한 ADC(Antibody Drug Conjugate) 신약개발, 항암제 내성 극복을 통한 효울적 항암치료 요법 개발, 그리고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항암신약개발 플랫폼 및 경학제간 인적 네트워크 솔루션 인프라 고도화 등에 대해서 삼성서울병원 남도현 교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윤한, 정재호 교수를 비롯해 회원들의 발표와 현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사업단은 KacNET이 우리나라 항암신약 연구개발 중 현안에 대해서 이를 돌파할 수 있는 기획과제를 만들어, 그 결과를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송효찬 기자ss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