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날짜가 보름 남짓 남았다. 수시모집 인원이 70%를 넘어서도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는 역시 수능이다. 그러나 수능은 쉬운 기조인 데다 하루 동안 보는 시험이라 변수도 많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수능에서는 실수로 한두 문제만 틀려도 1~2등급이 떨어져 수시모집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정시모집에서도 몇 단계 낮은 대학에 합격할 점수로 전락하고 만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광진전문가집단학원은 수능 스타급 강사들이 포진한 국내 최고의 대입 전문 학원으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이다. 김한우 ㈜광진전문가집단학원 대표원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TOP클래스의 스타급 강사 대거 포진
광진구에 자리한 광진전문가집단학원은 학원 강사 중 80% 이상이 초빙강사로, 수능 입시 과목에서 기라성 같은 스타 강사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이는 대치동 단과 연합 운영시스템을 그대로 광진구에 적용한 것이다. 이에 대해 김한우 ㈜광진전문가집단학원 대표원장은 “학원 내의 스타강사들은 현재 입시구조나 학생들의 기호에 맞춘 철저한 강의 시스템과 학생관리, 과제물 관리 등 상상 이상의 노력을 끊임없이 거듭해왔기에 유명 강사의 반열에 오른 것”이라며 “때문에 학생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멘토 역할과 수능 직전까지 체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수업 노하우가 몸에 배어 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 김한우 대표원장

지난 1996년 개원 당시만 하더라도, 대입 학원이 거의 없었던 광진구 지역에는 강남권에 비해 정보력이 많이 부족했던 탓에 유명 강사들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인식시키는 일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2004년 인터넷 방송의 활성화로 얻을 수 있는 대입 정보가 많아지면서 이제는 학부모들이 유명강사 리스트를 전부 꿰고 있을 정도가 되었다. 이러한 추세로 유명강사의 유무가 대입 전문학원을 선택하는 또 다른 기준이 되고 있다. 현재 광진전문가집단학원에는 대치, 송파, 분당 등 강남권에서 주로 활동하고 10년 가까이 수능 입시 과목에서 TOP 클래스에 들어가는 강사들이 많다. 이들을 중심으로 고등부 관리형 수능 단과 연합 중심으로 운영이 되고 있지만, 학생·학부모 1:1 입시컨설팅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김한우 원장은 “고1, 고2는 철저한 내신대비 50%, 그 외의 기간에는 기본 수능형 과목별 정리 50%의 비율로 강의하며 과목은 수학, 영어, 국어, 과학, 한국사, 수리논술, 과학논술, 인문논술 등을 중심으로 수업한다”면서 “고3은 EBS 교재와 각 선생님들 자체 교재로 완전 수능대비 수업을 진행한다. 각 과목별로 Level Test를 거쳐 4단계 수준별로 강의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학 과목의 경우 보충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데스크에 신청하면 원내 인터넷실이나 가정에서 동영상으로 수업내용을 다시 보며 복습이 가능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광진전문가집단학원은 2001년, 2006년에 전국 공동 수석자 두 명을 배출하였고, 수백 명의 학생들을 서울대, 연대, 고대, 카이스트, 의대, 한의대 등 명문대에 진학시키는 쾌거를 거두며 명문 입시 전문학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육의 질 높이기 위해 총력 기울여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입시컨설팅을 제공하고자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경영 최고위 과정과 서울 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경영 CEO과정을 수료한 김한우 원장. 현재 한국학원 총연합회, 전국보습학원연합회 수석부회장 및 내무수석위원장, 성동·광진 교육청 학원 자율정화위원장 및 협의회 회장으로 교육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김 원장은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다각도의 노력을 거듭하는 중이다. 그는 “정권과 교육 수장이 바뀔 때마다 교육정책이 바뀌는 탓에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는다”면서 “미리 교육의 흐름을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정책을 6년 앞에서(예비 중1) 공시하고 중요한 부분은 크게 수정하면 안 된다”고 일침을 놓았다. 앞으로 공교육과 학원교육 및 입시정책에 대한 문제점 과 해결책을 제시하며 계속해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김한우 원장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