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세비 전액, 지역사회에 기부하겠다’ 노블레스 오블리제 정신 실천 약속

총선이 2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19대 총선의 최대 이슈는 ‘변화’와 ‘희망’, ‘복지’과 ‘쇄신’으로 귀결될 전망이다. 특히 국민들은 지금까지의 구태의연한 정치가보다 ‘변화’를 도모할 수 있는 참신한 인물을 원하고 있다. 국민들의 이러한 염원은 각 당원 공천 개혁안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 통큰 복지! 따뜻한 세상! 약속, 반드시 지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당당히 도전장을 던진 이영훈 한나라당 前부대변인

이런 의미에서 이번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이영훈 前한나라당 부대변인의 행보는 변화에 목말라하는 강서구민과 국민에게 시원한 청량제 같은 느낌마저 들게 한다. 본지 뉴스메이커에서는 새로운 정치를 위해 ‘통큰 복지! 따뜻한 세상! 약속, 반드시 지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당당히 도전장을 던진 이영훈 후보를 만나 그의 정치에 대한 신념과 의지를 들어보았다.

강서의 젊은 심장 이영훈
강서구에서 나고 자란 이영훈 후보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떤 누구보다 강서를 잘 안다는 것이다. 강서구 방화동에서 태어난 그는 송정초등학교를 거쳐 공항고등학교 1회 졸업생으로 인하대학교에 진학을 한다. 대학에서는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이는 현재 그가 경영하는 (주)대동테크의 단초가 된다. 이후 이 후보는 정치에 대한 열망과 지역행정쇄신에 대한 욕구로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으로 학업을 이어간다.
연매출 60억 원의 기업 대표이사로 있는 젊은 정치인 이영훈 후보는 JC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시대적·사회적 사명을 자각하고, 청년들의 웅지와 정열을 한데모아 자주적·자발적·자립적 실천력으로 복지사회건설에 총력을 다한다.’라는 JC의 강령에 크게 마음이 움직였다는 이 후보는 JC입회 9년만인 2005년에 강서JC회장에 당선된 이후 2007년도에는 서울지구JC회장을 역임하게 된다. 그는 JC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호흡을 함께하는 청년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소년소녀가장돕기를 실천하고, 1천만원 가량을 장애인 단체에 지원, 명사초청 지역민강연회 개최 등 JC회장으로서 지역민과의 소통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또한, 그는 국토대청결운동을 통해 청년단체로서의 모범을 보이기도 했고, 각종 행사에서도 참여와 공공성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서울지구JC회장직을 마무리한 이영훈 후보는 현재 (사)좋은사람들에서 사랑의 도시락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봉사하고 있으며, 한국장애인문화협회 강서구지부 활동을 통해 장애인 인권신장에도 크게 공헌하고 있고, 강서구 상공회의소 이사로서 지역 소상공인을 대변하고 있다.

새정치를 꿈꾸다.

▲ 이영훈 후보는 당내에서 원희룡 전 최고의원과 친분이 두텁다. 이들은 한나라당이 깨끗하고 참신한 정치를 해야한다며 의기투합했다

이번 19대 총선 예비후보등록자중 전국 1순위로 후보자 등록을 마친 이영훈 후보의 정치적 인연은 17대 대통령 선거 대선직능캠프에서 시작된다. 이후 한나라당 청년위원회 상임전국위원, 서울시당 청년위원장, 한나라당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정치에 깊숙이 발을 내디뎠다. 당내에서는 원희룡, 나경원 등의 젊은 의원과 두터운 친분을 나누고 있는데, 이는 그의 친형인 이영석 씨와 두 의원이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인 영향도 있다.
이 후보의 정치적인 성향은 실용주의적 중도보수이면서 개혁을 지향하고 있다. 그는 당을 떠나 잘하는 정치인에는 박수를 쳐주는 ‘통큰 정치인’을 꿈꾼다. 이러한 그는 정치가도 변해야한다며 최근 현실 정치에 대한 실망으로 파생되는 각 현상들은 더 이상 기댈 곳을 찾지 못하는 민심이 새로운 대안세력으로 방향을 틀었다며 “생각은 있는데 행동을 못하는 것이 문제다. 이념을 떠나 정의로운 정치를 해야 한다. 국민에게 지지받지 못하는 정당은 과감한 인적쇄신을 통해 진정성으로 국민에게 다가가야 한다. 한나라당의 자기반성과 성찰 그리고 국민에게 개혁적인 모습을 보여줬을 때 국민의 시선도 되돌아 올 수 있다고 판단한다. 보편적 복지라는 담론도 시대가 원하고 국민이 원한다면 해야 한다.”고 작금의 한나라당에 대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혁신적인 변화’와 ‘공감하는 복지’를 갈망하는 강서
서울의 서쪽 끝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강서구민은 서울시민으로서 지역개발이나 복지정책에 있어 소외를 느껴왔던 것이 사실이다. 20여 년 전부터 논의되어온 마곡지구개발은 이제야 첫 삽을 뜨기 시작했다. 또 가양, 등촌, 방화택지개발과 함께 조성된 영구임대아파트의 집중화로 강서구는 재정자립도의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복지 분야의 예산점유율이 과도하게 많다. 강서구 주민들은 마곡지구 발전과 적절한 복지 분야 예산편성에 어느 때보다 기대를 걸고 있다. 이영훈 후보는 마곡지구의 개발이익이 강서구 주민들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전제하며, 마곡지구에 들어설 호수공원을 강서구의 랜드마크로 조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SH공사와 이대병원간의 의료시설용지 불하계약 체결로 이뤄진 종합병원 유치에 대해서도 한발 더 나아가 간호학과 등 일부 학부 유치 등을 협의, 다각적인 시각으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서구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교통인프라 구축에 있다. 이 후보는 “지하철 2, 5, 9호선의 연결과 공항철도의 강서구 경유, 더 나아가 김포공항이라는 항공교통도 포함되어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강서구의 교통 인프라를 잘 활용해서 향후 강서발전의 커다란 버팀목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복지 분야 예산점유율이 어느 구보다 높은 강서구이지만 문화시설이나 체육시설 등에서 지역주민들이 체감하지 못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 후보는 우선, 분명한 목표를 설정한 후에 구암 허준 선생의 고향이고 겸재 정선의 향기가 배어있는 강서에 구민들이 직접 문화적 향기를 느낄 수 있고, 지역의 소소한 곳에서도 문화가 강처럼 흐르는 강서를 만들겠다고 한다. 또 체육시설은 서남환경센터(하수종말처리장)부지를 적극 활용, 체육인들을 위한 종합적인 체육센터 건립을 기획하고 있다. 축구, 배드민턴 등 20여개 종목의 생활체육인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고, 아울러 한강변 둔치에는 수영장과 캠핑장 등을 조성해 ‘소외된 강서’가 아닌 ‘중심의 강서’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영훈 후보는 기업의 CEO로서 정부차원에서 특별법을 재정해서라도 취업장려수당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  
이영훈 후보는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에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의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소통해왔다는 이 후보는 “평소에도 주민과 국민, 서민과 중산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겸손한 자세가 필요하다. 요즘에도 카카오톡 등의 모바일 인스턴트메세지서비스를 통해 개개인간의 소통의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하며 “정치가 젊어지기 위해서는 많은 소통을 통해 민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 국민의 생각을 듣고, 공감하고, 실행할 수 있는 진정한 소통의 정치인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러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이영훈 후보의 친화력은 이 후보의 또 다른 장점이기도 하다.

다산 정약용의 목민(牧民)사상

▲ 낮은 곳부터 돌보겠다는 이영훈 후보. 그는 국회의원이 되서도 노블레스 오블리제 실천을 약속했다

목민사상. 이것은 이영훈 후보가 가장 존경한다는 다산 정약용의 사상이고, 이 후보가 평생 실천하려는 정신이다. 이 후보는 정약용의 목민사상, 즉 현대의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정신을 이어 받아 정치의 지표로 삼는다고 한다. 또한, 정약용의 모든 저서에 나타난 실학정신과 경세제민(經世濟民 ; 나라를 제대로 다스리고 백성들을 편안하게 하는 길) 역시 그가 계승하고자 하는 정신이다.
부인과의 사이에 대학에 다니는 딸 정현(23)과 프로골퍼지망생인 아들 동현(20) 1남 1녀를 두고 있는 이영훈 후보는 비록 화가는 아니지만 그림을 보고 감상하는 고상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간혹 눈 속에서 피어나는 동백꽃의 그림을 보고 열정이 솟고 난초 같은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왠지 모를 힘이 생긴다고 한다.
자신을 ‘추진력이 강해 손해 보는 경우가 많다’고 평가하는 그는 한번 일을 추진하면 끝을 보고야 마는 성격이다. 술자리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아해 인간적이고 정도 많다는 이야기도 듣는다. 이러한 사람향기 나고, 불도저 같은 추진력을 지닌 이영훈 후보가 앞으로 강서구민과 국민을 위해 살신성인하는 앞날을 기대해 본다. NM

이영훈 예비후보 일문 일답
Q. 출마를 하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
A. 지금 정치권은 총체적 위기다. 한나라당도 위기이고 대한민국의 위기이기도 하다. 지금 한나라당의 위기는 당 스스로가 자초한 것이다. 2007년 대통령선거와 2008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한나라당을 지지해준 국민의 민의를 외면하면서 스스로 정책의 일관성과 개혁을 추진하는데 주저했던 것이 이번 위기의 가장 큰 원인이다. 한나라당이 민의를 겸허하게 받들고 개혁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지켜나갔다면 지금의 위기는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치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위해 노력할 때 존재의 이유가 있다. 정치인들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지 못했기에 국민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지 못했기에 국민들은 지금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들로부터 혐오감을 갖게 하는 기존 정치로는 변할게 없다는 생각에 “내가 한번 바꿔보자”라는 생각으로 정치에 뛰어들었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는 심정으로 저는 이 땅의 정치가 반드시 개혁되어야 할 대상이기에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임하고자 한다.

Q. 그렇다. 한나라당이 총체적 위기다. 왜 한나라당을 선택했나. 또 쇄신안이 있다면?
A. 우선 한나라당에 입당한 계기는 어릴 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민족의 비극인 6.25전쟁 때 북한군에 부모와 가족이 몰살당한 아버지는 고아가 되면서 남의 집 종살이를 하는 등의 숱한 고생을 하게 된다. 그런 가족史를 가지고 있기에 부모로부터 받은 영향이 커 어린 시절부터 반공정신이 투철했다. 그래서 보수와 우익의 입장에 자연스럽게 서게 되었고, 그런 색깔을 띠고 있는 한나라당에 입당하게 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국민들에 불신만을 얻고 있는 현재의 한나라당을 보면 안타까울 수  밖에 없다. 계파간의 갈등은 고조되고 있고, 의원총회에서는 기득권을 가지고 비상대책위원회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런 작금의 현실 속에서는 참신한 정치인의 등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현역의원들은 전원 총선불출마선언을 하고 적극적인 여론 수렴과 공천혁명을 통해 국민의 재신임을 얻어야 할 것이다. 인물 쇄신과 문호 개방만이 국민에게 참된 모습으로 다가설 수 있는 길이다. 

Q. 국회의원이 되면 세 가지는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A. 첫째로 20~40세대의 일자리 문제 해결이다. 기업을 경영하는 CEO로서 20~40세대의 일자리에 대한 고민을 항상 가지고 있다. 일자리는 범정부차원에서 추진돼야 할 문제다. 우리의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다는 것은 소위 제조업 등의 3D업종과 대기업과의 급여수준이 너무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그러한 업종의 취직을 기피하기 때문이다. 제가 기업현장에서 느낀 것이지만 이들 3D업종에 취업하는 근로자에 대한 지원을 정부에서 일정부분 감당한다면 그곳에 취업을 하지 않을 리가 없다. 외국노동자나 중국 조선족 노동자가 150만원 받는 기업에 내국인에 한해서 정부에서 50만원을 지원해 200만원을 급여로 받는다면 취업하지 않을 리가 없다고 본다. 1조원을 일자리지원에 투입하면 16만 7천여 개의 일자리가 생기는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이는 내수경기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다. 실업급여에 많은 돈을 쏟아 붓지 말고 생산성 있는 취업장려수당 등에 지원해야 한다. 정부에서는 일자리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서라도 그 방법을 택해야 할 것이고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이러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두 번째는 국회의원 세비 전액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것이다. 강서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곤층이 많다. 국회의원 세비가 월 1천2백만원일 경우 1년이면 1억5천만 원에 육박하게 되고 임기 4년이면 6억원 가량이 된다. 이러한 돈을 지역의 관련단체 등을 통해 기부한다면 그 보람 또한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 번째로는 선거를 치르는데 쓰는 돈을 국가의 돈으로 보전을 해주는 선거비용보전제도를 폐지할 생각이다. 대선과 총선, 그리고 지방선거를 통해 1조원에 달하는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 현실이다. 각종 재보궐선거까지 합하면 그 비용은 더하다. 이는 연평균 약 2천5백억 가량 이상의 국민 혈세가 정치인들의 선거자금으로 빠져 나가는 것이다. 제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우선 선거비용보전금액을 전액 사회복지기금으로 환원할 것이며, 선거비용보존제도의 폐지를 발의하고 이를 복지예산으로 전용하는데 힘쓸 것이다.
요즘 사회지도층에 대한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라는 요구가 있다. 국회의원 스스로가 희생하고 시대적 요구를 먼저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저는 정치 신인입니다. 기존 정치권의 문제를 과감하게 개혁하고 국민과 주민을 위한 일에 매진할 신선한 목재입니다. 곧은 나무는 재목(材木)으로 쓰고 굽은 나무는 화목(火木)으로 써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저의 고향인 강서와 대한민국에서 쓸모 있는 재목이 되고자 합니다. 저 이영훈은 여러분의 소통의 광장이 되겠습니다. 모든 주민들이 모이는 광장, 새로움을 창출해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창조의 미래광장이 되겠습니다. 주민과 국민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자세를 더 낮추고 진심으로 향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다가 모든 것을 품는 것은 낮은데 있기 때문입니다. 겸손하겠습니다. 40대의 젊은 에너지로 우리 강서구와 대한민국이 당면한 수많은 난제들을 쾌도난마의 기세로 처리하는 추진력을 반드시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