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경기도의회는 민생현안 조례 위주의 입법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왔다. 6월 말을 기준으로 지난 1년간 처리된 조례안은 136건이며, 의원 발의 조례안은 절반이 넘는 78건(57%)으로 집행부 발의 건수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허재안 의장

경기도의회는 특히, ‘경기도 광릉숲 생물권 보전지역 관리 조례’ 등 4건의 전국 최초 조례와 민생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조례 입법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는 의원들의 자치입법 역량이 높아지면서 의회 본연의 기능인 입법활동에 힘쓴 결과라 생각된다. 이에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의원 1인 1조례’ 발의를 목표로 충실한 입법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대화와 타협 통한 동반자 관계로 상생 발전
의회와 집행기관과 관계설정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제8대 의회는 본연의 역할은 견제와 감시지만, 단순히 견제를 위한 견제, 감시를 위한 감시 보다는 지역발전과 도민복지 증진이라는 큰 틀에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행정사무감사 및 도정 질문, 예산심의 등을 통해 도민의 중론에 배치되는 행정에 대해서는 소속 정당과 정파를 초월해 철저하게 견제하고 감시한다. 경기도의회 허재안 의장은 모든 일을 도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결정하며, 해박한 의정경험과 함께 진솔하면서도 강한 리더쉽을 바탕으로 집행기관과 상생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때로는 강력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경기도의회를 이끌고 있다.

내실 있는 생활밀착형 의회 구현
21세기의 화두는 ‘소통’이라고들 말한다. 정치도 예외는 아니다. 이미 여러 국회의원 뿐 아니라 대통령까지도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의회 내부에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민의견을 수렴하고자 홍보물 제작, 의회 홈페이지 개편 운영 등 도민과의 소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의회의 허재안 의장은 “의정활동에 필요한 경우 공청회·세미나·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적극 청취하였으며, 각종 현안사항 등은 발로 뛰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직접 현장방문(70회 147개소)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주민과 소통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였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경기도의회는 의정메아리, 경기도의회소식지, 만화로보는 조례이야기 등 의정활동 모습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하여 다양한 계층의 구독자에게 배부하고, 일평균 방문자 수가 800여명으로 전국 광역의회 중 최고 수준인 의회 홈페이지를 지난 8월 1일 전면 개편하고, 의회자료실 홈페이지도 새로 구축 해 인터넷으로 도서정보 서비스를 하는 등  새로운 콘텐츠의 신설 또는 보강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주민들과의 소통에 노력했다. 허재안 의장은 “어려운 도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봉사는 도민으로부터 사랑받고 감동을 주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소통의 방법이라 생각한다”면서 “도민들에 의해 뽑힌 의원들로 구성 된 도의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와 나눔의 활동을 실천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년여 동안 도의회는 장애인 복지시설 등 28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들을 격려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었으며, 사회봉사를 열심히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제4회 대한민국나눔대상 특별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허 의장은 “앞으로도, 도의회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여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민 위한 진정한 대의기관 만들다
지난 10월 제262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었다. 이 조례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김주삼, 김종용 의원 등 28명이 발의한 조례로, 도지사는 매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청년인력수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미취업자에 대한 실태조사와 교육기관과 연계한 지식과 기술의 지원, 청년 취업을 위한 상담, 알선, 컨설팅 등의 연계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청년실업이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시점에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조례의 제정은 경기도의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의회를 이끌고 있는 허재안 의장은 현재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16개 시도의회와 843명의 광역의원의 공통적인 역점 사업을 발굴하고, 제도적 개선 사항 등을 정부 및 국회에 건의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한 축인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이다. 허 의장은 지난 1년간 그 동안 국회에서 발의되어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중인 지방의원 보좌관제 도입과 인사권 독립, 그리고 인사청문회 도입 관련 개정법률안이 조속한 시일 내에 심사·의결 될 수 있도록  국회의장 및 관련 상임위원장을 만나 그 당위성을 설명하고, 843명 전체 광역의원명의로 입법촉구 청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지방의회 발전과 제도개선을 위한 정부 측의 적극적인 노력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등 현안문제를 해소하는데 노력하였다. 그 밖에 2018 평창동계아시아 게임 유치,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적 개최 등, 지역별 국가적 행사의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였다. 한편 허 의장은 “경기도의회의 수장으로서 앞으로도 1,200만 경기도민을 대표하는 경기도의회의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도의회가 도민을 위한 진정한 대의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