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수출을 시작으로 인도와 미국, 콜롬비아, 대만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하고 있는 (주)엘파워텍은 인버터 병렬확장기능을 갖춘 제품 개발에 성공하며 세계적인 기업인 일본의 YASKAWA에 전량 공급하는 등 IGBT 대용량 인버터용 변압기와 리액터 시장을 선도하며 국가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있다.

▲ 한국서부변압기사업협동조합의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주)웰파워텍의 최성규대 표는 지금이라도 민수시장이나 해외시장을 함께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쌓아 온 노하우를 제공하므로, 업계의 해외시장 공동 진출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피 력했다.

회사 설립부터 내수 보다는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기술개발과 품질에 핵심을 둔 (주)엘파워텍의 최성규 대표는 회사 설립 4년 만에 동남아 지역에 변압기 수출을 시작으로 2006년 일본 시장에 진출하며 세계 시장에 ‘엘파워텍’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는 쾌거를 올렸다.
게다가 2009년 3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지식경제부장관으로부터 무역진흥공로로 표창장을 수상한데 이어 이듬해 2010년에는 500만 불 수출을 달성, 5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해외시장에서 진가 발휘
2000년 7월 회사설립과 동시에 그 해 ISO 9001인증을 시작으로 2001년 KS, 2002년 ISO 14001 인증을 취득하며 품질과 환경인증을 받은 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03년 UL과2004년 CE 등 해외 품질인증을 받은 (주)엘파워텍은 지난해에만 60억 원 이상의 변압기를 일본에 수출하면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도와 미국, 콜롬비아, 대만 등에도 수출물량을 늘리면서 내수 물량 정체로 고민하고 있는 대부분의 변압기 업체들과 달리 해외시장에서 활발한 수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인도와 미국, 콜롬비아, 대만 등으로 해외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는 이면에는 최 대표의 기술과 품질에 대한 확고한 지론과 국내시장에서는 한국전력의 물량에만 의존하는 사업은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는 만큼 사업초기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기술개발과 적극적인 시장개척의 선견지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세계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제 블루오션을 넘어 그린오션, 즉 저탄소 녹색성장이 시대의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블루오션과 그린오션 모두 기술개발, 기술혁신 등 신기술과 품질이 근간이 되지 않는다면 무의미합니다. 신기술과 품질로 무장하고 도전할 때만이 세계 시장을 내 품에 안을 수 있습니다”라고 피력하는 최성규 대표의 (주)엘파워텍은 국내 시장보다 해외 시장에서 그 진가를 더 인정받고 있다.

▲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 세계시장에서 국가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IGBT 대용 량 인버터용 변압기와 리액터 시장을 선도하며 해외 시장에서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는 (주)엘파워텍의 인버터 병렬확장기능을 갖춘제품.

기술과 품질, 열정으로 해외시장 개척
“해외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회사의 임ㆍ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기술우위와 최고의 품질을 확보한 명품 변압기를 제작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최 대표는
“대표가 직접 발로 뛰면서 현장에 나가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해외시장에서 확실한 성공을 담보할 수 없다”고 역설하면서 “해외시장은 국내와 달리 시간과 신뢰가 생명이다. 수주에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는 등 시간과의 싸움이 요구되지만 중소기업으로서는 당장의 매출에 급급해 해외영업 담당자의 교체가 빈번한 것이 현실이다. 잦은 인원교체는 결국 바이어에게 신뢰성을 잃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라며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는 한 원인을 지적한다.
“회사 설립 후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촉진단, 시장개척단, 전시회 등을 직접 쫓아 다녔다. 해외 기술 동향도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고 직접 바이어들을 만나 현장에서 기술적인 영업과 가격에 대한 즉답을 함으로써 신뢰성을 높일 수 있었다”는 최 대표는 해외시장 진출의 성공의 한 열쇠로 회사 대표의 적극성과 직접 발로 뛰는 발품을 꼽는다.

최우수품질업체로 선정
세계 최고의 명품 변압기 생산을 위해 특허, 실용신안, 의장등록과 함께 상표등록 등 27건의 기술 확보와 함께 전직원을 대상으로 1인 1자격증 소지를 적극 독려하며 회사차원에서 지원한 결과 30명의 직원 가운데 57%인 17명이 전기산업기사, 전기공사기사, 품질, 용접자격증을 소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기술과 품질회사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한 (주)엘파워텍은 YASKAWA의 전세계 1,000여 협력업체 중에서 상위 30개 업체에 해당하는 최우수품질업체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최근 국내 변압기업계의 활로 모색과 해외시장 진출의 노하우 전수를 요청받으며 한국서부변압기사업협동조합의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최대표는 지난 3년간 20여 변압기 업체가 문을 닫았다. “지금이라도 민수시장이나 해외시장을 함께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한다”고 강변하면서 “엘파워텍 또한 지난 십 수 년 동안 쌓아온 해외시장 진출의 노하우를 먼저 제공, 솔선수범을 보임으로써 자연스럽게 업계의 해외시장 공동 진출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