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재테크가 주목받은 시기는 꽤 오래되었다. 최근 들어 펀드나 주식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부동산 재테크는 단기적인 수익보다 장기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재테크의 일환으로 각광받고 있다.

▲ 원부동산자문상담소 박관식대표.

환금성 있는 재테크 방법 전수
기획부동산과는 달리 순수하게 ‘토지부동산 재테크’ 강좌를 통해 올바른 토지 재테크를 알려주는 곳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원부동산자문상담소의 박관식 대표. 그의 강좌는 펜션이나 별장 또는 택지를 분양하는 강좌와 수강생을 모집하는 강좌가 아니다. 박 대표는 “알고 배워야 토지부동산 재테크에 성공할 수 있다는 데서 출발한다”고 설명했다. 그가 부동산 재테크 강의를 시작한 것은 몇몇 중소기업의 토지자산에 자문을 해준 것이 그 계기다. 그 자신이 업계에서 종사해오면서 손해를 보기도 했고 이익을 남긴 적도 있다. 때로는 본의 아니게 판단미숙으로 실패를 한 적도 있다. 그러한 산 경험을 토대로  박 대표는 강좌를 열어 환금성 있는 재테크 방법을 전수하고 있는 것. 하지만 그는 토지 재테크가 무조건 돈이 된다는 막연한 생각은 금물이라고 말한다. 그는 “무조건 땅을 산다고 해서 재테크가 된다는 것은 큰 오산”이라면서 “토지재테크에는 땅이 도로에 접해 있어야 한다는 것과 건축이 안 되는 땅은 사지 말아야 하고 비전 있는 땅 즉, 개발이 되는 땅을 사야 재테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가 말하는 토지부동산 재테크 성공 투자방법에는 몇 가지의 원칙이 있다. 일부 기획부동산들이 되지 않는 것을 그럴싸하게 설명하거나 유혹하는 것에는 항상 유의해야 한다. 원칙에서 벗어난 땅은 아예 안 사느니만 못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 그렇기 때문에 그는 강좌에서 원칙을 중심으로 기존 토지의 매도시기와 매입시기를 판단하는 노하우까지 강좌에서 공개하고 있다. 말 그대로 팔기 좋은 땅을 사도록 권유해야 환금성과 재테크가 되는 것이다. 투자하기 좋은 땅을 추천해달라고 조언을 구하는 이들은 많지만 박 대표는 아무리 유망한 지역이라 해도 건축행위가 안 되는 곳이라든지 한필지의 토지에 몇 사람이 주인이라던가 하는 식의 땅은 절대 자문에서 배제한다. 이렇듯 깐깐한 자문으로 때로는 조금만 감언이설하면 돈 되는 것도 일체 사양하기 때문에 당연히 관심 있는 부동산업자들에게는 매력이 없고 투자자문을 구하는 이들에게는 박 대표가 더없이 고마운 존재다.

문전옥답, 수도권 불패신화 막 내리는 시대 도래한다
현재 전 세계는 돈 폭탄으로 인한 금값, 은값, 유가, 곡물, 철광석 등등 모든 물가가 폭등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국민들을 보면 전부 남의 나라 이야기인 듯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같이 아무도 이 하이퍼인플레이션에 대처하라는 방송매체가 없다.

▲ 문화센터에서 토지부동산 재테크, 무료공개 강좌하는 모습.

박관식 대표는 “달러 돈 폭탄은 전 세계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역할과 더불어 돈의 가치를 없애는 일을 동시에 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런 상황을 잘 활용하여 재벌이 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미 우리나라의 사정 또한 인플레이션 정황이 포착되기 시작했다. 금값, 은값, 유가 및 전 지역의 전세가 상승, 그 전세가 상승은 집값 폭등으로 이어질 것이며 그 조짐이 여기저기서 포착되고 있다. 강남도 아파트값이 오르기 시작했으며 부산, 대전 및 기타지역 소형아파트가 오르기 시작하였고 이는 부동산으로 번지는 것은 순식간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박 대표는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서울 및 수도권의 투자는 불패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내년과 후년에도 이 불패의 신화는 이어질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2012-2014년에는 문전옥답이나 수도권의 불패신화도 막을 내리는 시대가 도래한다”고 덧붙였다. 이유는 상반된 정책 때문이다. 서울 및 수도권의 아파트 정책이 문제다. 서울의 경우 뉴타운 27곳이 전부 아파트, 보금자리주택 역시 아파트이며, 완성시기 2014년 경 수도권 신도시 판교를 비롯하여 12곳에 2기 신도시만 해도 전부 아파트로 지어졌다. 1기 신도시도 어마어마하다. 박 대표는 “수도권, 인천주변 뉴타운도 많지만 영종도, 논현, 경서, 검암, 송도신도시를 비롯하여 전부 아파트만 건설하면 돈이 벌릴 줄 알고 아파트만 건설하는 이런 일은 곧 과물량을 공급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 뿐 아니라 서울에서는 공무원 곧 정규직의 1/2이상이 2014년까지 서울 및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된다. 연기공주의 세종신도시로 15부 2처 18청중 9부 2처2청등 35개 기관 이전, 또한 혁신도시는 5대 광역시를 비롯하여 각도 11개 지역으로 157개 공공기관 이전하며 이 중 61개 공공기관은 부지매입을 완료하였으며 2014년 완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이 완공시기가 뉴타운, 보금자리주택, 수도권신도시 및 영종도, 송도신도시와 공무원이전시기 행정 신도시, 11개 구역 혁신도시와 같이 완성이 되므로 이 시기에는 부동산을 전문가와 같이 잘 판단하여 깊이 있게 자산상담을 한 뒤에 관리하여야 한다”고 조언했다.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