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삼의 대중화의 길을 연 지리산산삼의 고천규 대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 완주군 상관면 일대에 산삼에 가까운 사포닌 성분을 가진 산양산삼의 대량재배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고천규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산삼 재배에 열과 성의를 다해 영농 벤처의 꿈을 실현시킨 인물로 평가받는다.

▲ 고천규 대표는 지난 1989년 우리농산 설립, 2005년 지리산산삼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으며 농림부장관상,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 입상, 한국관광평가연구원 Best Brand 기업인증, 남원허브사업엑스포요리에서 수상하는 등 산양산삼의 대중화를 위한 연구에 몰두해왔다

전북완주의 명산 만덕산에 자리하고 있는 지리산산삼은 전국적으로 22개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리산산삼의 고천규 대표는 그간 다량의 산양산삼을 재배, 환금성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방안을 고민하던 중 원물판매보다 산양산삼의 우수한 효능을 십분 살려 다양한 제품 개발에 몰두해왔다.

산양산삼의 대중화 위한 연구에 몰두

▲ 산양산삼 나노분말

고천규 대표는 “대부분의 의약품은 자연식물에서 추출한 것이 많다. 일반식물은 대부분 장복하면 중독성이 있고 부작용이 따르며 더욱이 인체의 기능에 균형이 깨져 자기 치유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현상을 수시로 볼 수 있다”면서 “산양산삼은 그 성분을 연구해본 결과 장복하더라도 중독성이 없고 무독하며 성질이 순해 많은 식품과 호환을 이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한다. 산양산삼의 효용은 인삼과 비슷하지만 그 효과는 인삼에 비해 월등히 앞선다. 심산유곡에서 자란 야생산삼의 종자를 채취한 뒤 산 속에 뿌려 인위적으로 재배한 산양산삼에 대해 고 대표는 “그동안 국내에서는 인삼과 홍삼제품류가 시장을 점유해 왔으나 최근 4-5년 전부터 산양산삼이 많이 알려지면서 웰빙 시대에 맞춰 산양산삼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산양산삼의 적극적인 대중화로 국민 모두가 양질의 산양산삼을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7년 소장마니로 시작한 베테랑 심마니인 고천규 대표는 지난 1989년 우리농산 설립, 2005년 지리산산삼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으며 농림부장관상,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 입상, 한국관광평가연구원 Best Brand 기업인증, 남원허브사업엑스포요리에서 수상하는 등 산양산삼의 대중화를 위한 연구에 몰두해왔다. 산삼은 자연적으로 나는 인삼으로 효용은 인삼과 비슷하나 약효가 월등하다. 고 대표는 “산삼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약초이기도 하며 예로부터 불로장생하는 영약이자 만병통치약의 으뜸으로 손꼽혀온 산삼은 그 종자를 뿌려도 싹이 잘 나오지 않으며 땅 속에서 없어지는 경우가 많고 자란다고 해도 몇 년을 채 넘기지 못하고 썩어 없어지기 쉽기 때문에 매우 귀해 그 가치 또한 높다”면서 “최근 모양이나 약효 면에서 자연산 산삼과 거의 비슷한 효과를 지닌 산양산삼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지리산산삼은 청정한 산림에서 자연 그대로의 산양산삼만을 재배공급하며, 산양산삼 한 뿌리 한 뿌리마다 감정서를 발급하며 이를 보장하기 위해 1억 원의 보상보험을 들어 소비자들에게 신용과 믿음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 지리산산삼은 청정한 산림에서 자연 그대로의 산양산삼만을 재배공급하며, 산양산삼 한 뿌리 한 뿌리마다 감정서를 발급하며 이를 보장하기 위해 1억 원의 보상보험을 들어 소비자들에게 신용과 믿음을 주고 있다

“항상 가정에서 음식으로 먹을 수 있게 개발되어야”
현재 지리산산삼은 양질의 산양산삼을 재배해 성분과 효능으로 경쟁하고 각종 식품과 접목시켜 세계 시장에 맞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세계인의 기호에 맞는 건강식품으로 가공 처리한 다양한 제품들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고 대표는 “현재 지리산산삼은 산양산삼의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유명대학을 비롯해 식품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산양산삼을 가공 처리한 각종 제품개발에 나서고 있다”면서 “직접 재배한 7년 근 이상 된 산양산삼으로 만든 산삼약침, 엑기스, 산삼 주, 산삼막걸리, 산삼된장, 산삼고추장, 산양산삼나노분말 등을 제조해 판매 중”이라고 설명했다. 자연산 약초와 효능이 거의 같은 최상급 산양산삼을 대량으로 재배, 어렵고 소외된 이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는 고 대표는 “전반적인 국내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산양산삼과 산양산삼 제품의 수요는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면서 “산양산삼의 대중화로 많은 국민들이 효능이 좋은 산양산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상품으로 접할 수 있게 된장 등 장류와 접목해 항상 가정에서 음식으로 먹을 수 있게 개발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고려 인삼의 해외 시장은 브랜드 인지도는 어느 정도 있지만 중국, 미국, 캐나다 등 삼 재배 후발 국가들이 ‘저가정책’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면서 “지리산산삼은 이러한 당면과제를 양질의 산양산삼을 통해 성분과 효능으로 경쟁하겠다. 각종 식품과 접목해 전 세계에 있는 우리 동포와 아시아계 사람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NM

▲ 전북완주의 명산 만덕산에 자리하고 있는 지리산산삼은 전국적으로 22개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