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이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및 2022월드컵유치위원회 공식후원은행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2010남아공 월드컵대표팀 선전 및 2022월드컵 유치 기원을 위한 ‘하나은행 풋볼 빌리지’ 개관에 이어 남아공 월드컵 현지 응원전, 남아공 유소년 축구장 건립 축하행사 등을 펼쳤다. 이 결과 한국축구 대표팀은 B조예선 마지막경기서 나이지리아를 2대2대 무승부를 기록, 아르헨티나와 함께 원정사상 첫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뤄냈다. 여기에다 월드컵 관련 상품으로 출시한 ‘오!필승 코리아 적금 2010’과 ‘2010 남아공월드컵 원정응원단을 위한 환전 페스티발!’의 경우도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하나은행 풋볼 빌리지’ 개관식 참석자들이 대형 축구공에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석연 법제처장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 한승주 2022월드컵유치위원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하나은행은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의 2010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한 힘을 불어넣기 위해 총 100명의 고객으로 이뤄진 남아공 원정응원단이 현지에서 응원을 펼쳐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은 물론 현지 교민들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기도 했다. 남아공 원정응원단은 대한축협회와 공동으로 선정한 어린이 축구 꿈나무 30명과 지난 1월4일부터 시행한 ‘희망봉을 넘어 오!필승코리아’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필승코리아 적금 2010’ 등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구성됐다.

스포츠 통한 사회공헌사업 진행
첫 경기에 앞서 남아공에 도착한 응원단은 루스텐버그로 이동해 축구 대표팀 베이스캠프를 방문했고 6월12일에는 포트엘리자베스에 위치한 넬슨만델라베이 경기장에서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인 그리스 전을 관람하며 현지 응원전을 펼쳤다.
홍성혁 하나은행 홍보팀장은 “지난 2006년에도 독일로 원정응원단을 보낸 경험이 있는 하나은행은 ‘오! 필승코리아적금 2010’의 연평잔에 대해 0.1%를 은행이 자체 출연해 축구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며“2022년 월드컵의 한국개최를 위한 2022월드컵유치후원은행으로 참여하는 등 한국축구발전 전 분야에 걸친 축구 지원과 축구마케팅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또 지난 6월9일 오전 11시(한국시간 9일 오후 6시) 홍명보 장학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남아공 드림 스타디움 프로젝트(Dream Stadium Project)'의 결실인 남아공 유소년 축구장 건립을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펼쳐 현지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내기도 했다. 2008년 12월 홍명보 장학재단과 함께 ‘사랑하나더하기 정기예금’을 출시해 가입금액의 0.1%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금으로 조성해 왔다. 하나은행은 이 기부금으로 한국전쟁 당시 유엔참전국이자 2010년 월드컵 개최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 프리토리아의 쇼상구배 지역 이퀘지레템바 초등학교에 유소년 축구장 건립으로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 6월9일 오후 하나은행이 홍명보 장학재단과 공동으로 남아공 수도 프리토리아의 쇼상구배 지역 이퀘지레템바 초등학교에 유소년 축구장을 건립하고 축하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뒷줄 왼쪽 3번째부터 하나금융그룹 김승유회장 4번째 이퀘지레템바 초등학교 교장 5번째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회장 6번째 홍명보 장학재단 이사장)

2006독일월드컵이어 두 번째
남아공 유소년 축구장 건립 축하행사에는 하나금융그룹 김승유 회장과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회장, 2022월드컵유치위원회 송영식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한수 남아공 대사 SBS 윤세영 회장 홍명보 장학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또 남아공에서 축구를 통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흥세 감독과 Dr.Gwen 프리토리아 시장, 엥겔라 국회의원 등 남아공 정부관계자를 비롯해 프리토리아 현지 어린이 350여 명, 현지인 및 현지교민 600여 명이 행사를 지켜봤다.
홍성혁 하나은행 홍보팀장은 “임흥세 감독은 2006년 1월부터 약물과 에이즈 담배 등에 노출돼 절망속에 살아가는 남아공 프리토리아 빈민촌 아이들에게 축구공 하나로 삶의 희망을 선사한 한국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홍 팀장은 “현재는 임 감독이 남아공에서 Football Acts 29 유소년 축구팀을 이끌고 있으며 홍명보 감독과는 중학교 은사 시절 만남이 드림 스타디움 프로젝트사업으로 이어져 축구를 통한 선교 사업에 큰 힘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은행은 이와함께 지난 5월17일 을지로 본점 1층에 ‘하나은행 풋볼 빌리지(Football Village)'를 오픈하고 월드컵 대표팀 선전 및 2022월드컵 유치를 기원하는 이벤트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눈길을 끌기도 했다. 풋볼 빌리지는 ‘한국축구 100년 여행관’과 ‘월드 풋볼관’ 2개의 테마로 총 1000여 점의 자료를 전시한 바 있다. 특히 남아공에서 한국축구대표팀의 선전을 바라는 축구팬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대형 축구공과 2022년 월드컵 단독 개최를 희망하는 의미로 2022개의 축구 열쇠고리로 제작된 3m의 높이의 대형 월드컵 트로피 형상 등이 설치돼 축구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오!필승 코리아 적금 2010’ 인기
하나은행이 월드컵 관련 출시한 금융상품도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은 얻고 있다. 개인 고객 대상 상호부금 상품인 ‘오!필승 코리아 적금 2010’은 최초 1만 원 이상이면 가입이 가능하며 3년동안 일정 금액을 납부할 경우 최고 연 4.0%(6월22일부터)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와함께 주거래고객이 월 10만 원 이상 자동이체 시 0.1% 우대 금리가 가산되며 환전·송금 환율 50%의 우대를 적용받게 된다. 특히 만기 후 1년 이내 적금을 찾을 경우 지급당시 해당기간별 상호부금 약정이율로 계산되며 만기 후 1년 초과 시는 지급당시 해당기간별 상호부금 약정이율의 50%가 추가 계산된다. 중도해지 이율은 1개월 미만 0.2%가 적용되며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 0.5%, 3개월 이상 1년 미만 1.0%, 1년 이상 2.0%의 금리가 적용된다.
가입고객이 국가대표A매치 입장권 구입 시 10%가 할인되며 2년제 이상 월1회 이상 납입 적금의 연평잔에 대해 0.1%를 대한축구협회에 축구발전 기금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이밖에 남아공월드컵 원정응원단을 위한 환전 페스티발은 최고 70%의 환율 우대 적용,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대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월31일부터 지난 6월30일까지 실시한 환전 페스티발은 하나은행 홈페이지에서 출력한 환율우대쿠폰 제시고객을 대상으로 미달러화(USD) 70%우대, 남아공랜드화(ZAR) 50%우대 환율를 제공하기도 했다.
홍성혁 하나은행 홍보팀장은 “‘오!필승코리아적금 2010’은 납입금액의 연평잔에 대해 연 0.1%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축구 발전 기금으로 기부하는 대표적인 스포츠 테마의 금융상품”이라며“지난 5월 말 기준 약 5000억 원 적립액에 25만좌를 넘는 기록을 세우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