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책은 부동산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거나 특정한 정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정부에서 추진하는 방침이며, 나아가 제도이다. 이러한 부동산정책이 필요한 이유는 부동산이 공공재적 성격과 국토성이라는 고유의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황태일 기자 hti@

부동산은 사유재산임에도 불구하고 가격급등으로 인하여 국민경제와 국가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이에 정부는 부동산시장에 개입하여 시장의 실패를 줄이려는 것이다. 즉, 부동산시장에 대한 공적인 개입이 부동산정책인 것이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은 정부가 개입하여 달성하고자 하는 정책의 목표와 다르게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수요와 공급의 조절이 쉽지 않고, 시장의 지역성, 거래의 비공개성, 부동산상품의 비표준화 등으로 인하여 완전경쟁시장에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 최문섭 소장

전국 바다 전망의 생숙을 특화 상품으로 개발한 ‘호텔써뷰’
최문섭 서울부동산경제연구소장의 행보가 화제다. 알리안츠생명 부동산 투자자문과 한국예술건축 사장을 역임하고 부동산 해설가, 채널A 머니플랜, MTN부동산W, 한국경제TV 부동산투데이, MBN 부동산뉴스, MBN 부동산현장, SBS 부동산따라잡기 등 TV프로에 출연해 부동산 해설가로도 활동한 바 있는 최문섭 소장은 손꼽히는 부동산 전문가다. 가장 작은 집인 원룸 주택을 개발, 160군데 2천 가구를 개발하여 원룸주택 창조자, 리모델링 창조자의 역할을 대한민국에서 처음 실현한, ‘입지전적’의 인물이기도 한 최 소장은 <원룸주택 개발의 임대주택을 잡아라><나는 부동산 리모델링으로 3억 벌었다> 등의 저서도 출간한 바 있다. 최근 최문섭 소장은 전국 해변가의 생활숙박시설(생숙) 호텔을 합리적인 가격에 홍보하고, 이를 전문적으로 운영할 단체 및 팀을 구성하여 영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업체 및 단체 모임을 전문적으로 상품화하고, 식당 및 관광지를 연계한 단체 전문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다 경제적인 여행 상품을 기획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특히, 종교단체 및 기업 연수원 등을 대상으로 전국 바다 전망의 생숙을 특화된 상품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호텔써뷰’ 브랜드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여름 동해안 지역은 벌써 6월까지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7~8월 성수기에는 호텔 운영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대신 비수기 기간을 활용해 가성비 좋은 숙박 상품을 권장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최 소장은 호텔 개발 및 분양 분야에서 20년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호텔써뷰’는 단순한 숙박 시설 소개가 아니라, 현지답사를 통해 조식, 중식, 한식 등 다양한 식사 옵션을 포함한 가성비 높은 견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문섭 서울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단체로 이동하다 보면 먹는 것부터 잠자리 주변, 운동 등 모든 것이 전문화되어야 한다”면서 “호텔 방값이 비싸고 조찬도 중요하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팀이 중요하다. 좋은 뷰가 자리한 호텔과의 협업을 통해 전국 정보망을 구축하고 가성비를 높여 출발하는 브랜드가 오래도록 재방문을 이끌어내기 위해 성공 기업체나 모임단체, 연수원을 타깃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다양한 협업 통해 호텔산업의 지속 성장 도모 
“전문가란 존재하지 않던 시장을 개척하는 사람이다.” 경기 불황 속에서 단체 여행 수요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파격적인 패키지 상품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최문섭 소장이 선보인 ‘호텔써뷰’는 10개 객실 이상을 예약하는 경우 단체 요금이 적용되며, 2025년 봄나들이 예약은 이미 30개 호실을 초과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 부동산 시장은 단순한 숙박 시설 제공을 넘어, 주변 먹거리와 볼거리를 결합한 서비스 중심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호텔써뷰’는 여행 대행사의 역할을 수행하며, 고객이 충분한 정보를 습득한 후 최적의 숙박 시설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문섭 소장은 “‘호텔써뷰’는 무분별하게 난립한 생숙 시장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수익성을 확보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면서 “또한 기업 단체 연수원 및 종교 단체와의 협업을 적극 추진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문섭 소장은 해드림 장애인 자립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직접 여행 코스를 개발하고 영업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자립정신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호텔과 주변 식당 간의 협조는 여행 트렌드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단순히 숙박만을 제공하는 여행 방식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최 소장은 “단체 관광 상품의 정착이 호텔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끄는 핵심 요소이며, 생숙이 수익형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한 전략이다”면서 “해드림 장애인 사단법인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사회적 공헌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