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건강은 신체의 오복(다섯 가지 복) 중 하나로 꼽힌다. 치아(씹는 힘), 위장(소화력), 눈(시력), 귀(청력), 장(대소변 배설 기능) 등 다섯 곳이 튼튼하면 인생의 홍복(큰 복)으로 여긴다. 그 가운데 으뜸이 치아 건강이다. 음식을 잘 씹어 먹는 게 건강의 기초다.

김미주 기자 kmj@

칫솔은 치아 건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다. 세균과 프라크를 제거해야 하기 때문이다. 프라크(plaque)는 치아 표면에 생기는 세균의 막인데 그냥은 제거되지 않는다. 칫솔로 닦아서 물리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뿐이다. 칫솔질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프라크는 몇 주일이고 몇 달이고 붙어 있으면서 치아를 녹인다. 그래서 충치가 생기는 것이다.

‘한국소비자베스트브랜드대상’ 고객만족 칫솔 부문 1위
손갑호 디퍼덴탈 대표의 행보가 화제다. 칫솔 생산 전문 기업인 디퍼덴탈은 최근 ‘2024 한국소비자베스트브랜드대상’ 고객만족 칫솔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주식회사 워드아이네트워크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베스트브랜드대상이 주최하는 ‘한국소비자베스트브랜드대상’은 브랜드의 성장 및 지원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브랜드 가치 및 우수성을 바탕으로 각 분야에 걸맞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선정된다. 손갑호 디퍼덴탈 대표는 “디퍼덴탈의 제품을 신뢰하고 꾸준히 사랑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한국소비자베스트브랜드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최고의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월평균 10만 개가 생산되고 있는 디퍼덴탈의 칫솔은 넥 각도를 15도로 설정해 사각지대 없이 어금니 위와 앞, 뒤까지 꼼꼼하게 양치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탄력모와 미세모가 이중으로 작용하여 치아와 잇몸을 손상 및 자극 없이 부드럽게 마사지하여 카오스적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핸들의 그립감과 미끄럼방지, 엄지 첫마디 지압효과로 악력이 떨어지는 연령대와 칫솔헤드에 잇몸접촉성 양치사고가 잦은 이른 아침 양치에도 무리를 주지 않으며 양치 효율을 높여줘 호평을 받고 있다.

▲ 손갑호 대표

손갑호 대표는 “디퍼덴탈 칫솔은 앞니는 물론 스케일링 주의 구역이자 칫솔 접촉 사각지대인 어금니 안쪽과 바깥쪽까지 꼼꼼하게 양치하고 프라그를 제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 구강 상태에 따라 선택하고 각 제품의 기능을 적절히 활용하도록 제품 라인업을 다양하게 구성했다는 점도 강점이다. 현재 디퍼덴탈은 치위생과 교수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강한 칫솔모로 사용 후 개운함을 느낄 수 있는 칫솔인 Dipper-7 ▲강도 높은 탄력을 가진 일반 및 깔끔한 치아세정용 칫솔인 Dipper-9 ▲부드러운 탄력을 가진 약한 잇몸질환용 칫솔인 Dipper-11 ▲교정치아용 칫솔인 Dipper-U 외에도 5색, 5사이즈별로 구성한 I타입 치간 칫솔과 굵기가 다른 치실 2종을 OEM 방식으로 생산하며, 철저한 검수와 포장단계를 거쳐 전국 치과에 납품하고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제품의 우수성 인정받아로 치과업계에서도 큰 화제
2001년부터 치과부자재를 판매하다 지난해 자체 브랜드인 디퍼덴탈을 설립한 손갑호 대표는 치아 건강의 비결을 매일 접하지만 우리 시야의 사각지대에 있는 ‘칫솔’에서 찾는다. 그가 사업 아이템으로 칫솔을 선택한 것 역시 그러한 이유에서다.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이미 디퍼덴탈의 칫솔은 쿠팡, 네이버스토어에 진출하고 도매로는 전국 50여 개 치과에 납품할 정도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영남치과의사회 학술대회 전시 및 KDX 한국치과산업기자재 전시, 올해 서울치과의사회 인천 INDEX2024, 경기도 치과의사회 지부 기자재전시회 등 다양한 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디퍼덴탈은 오는 11월 7일-10일까지 일산 킨덱스 메가쇼 참가, 11월 23일-24일에는 부산벡스코 YESDEX에 부스 및 3천개 세트협찬이 예정되어 있다.

손갑호 대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월 30만 개 생산을 목표로, 전시회 및 수출진흥공단 미팅과 벤처기업 등록을 준비하는 한편, 칫솔 외에 다양한 치아관리제품도 OEM제작판매를 할 전망이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계단을 오르듯 차근차근 노력하며 장차 사회적 기업이 되어 누구나 차별 없이 일하는 정직한 일터를 만들겠다는 손갑호 대표. 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