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는 불신의 임계치를 넘어섰다. 과거 권위주의 체제에서는 정부, 사회단체, 리더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다. 그런데 민주화 이후 이들에 대한 신뢰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신뢰가 없다는 건 타인과 사회에 대해 무관심한 것이고, 내가 어려울 때 나를 도울 사람이 없다는 뜻이다.

황인상 기자 his@

누구도 믿지 못하는 한국 사회는 남을 돕는 데 인색하고 나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거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위험과 재난에 대비하지 못하는 모래알 사회가 된 것이다. 각자의 이익을 위한 극단적인 경쟁만 존재하는 사회를 벗어나 함께 사는 삶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지도력이 절실하다. 최도열 (사)국가발전정책연구원장의 행보가 주목을 받는 배경이다.

국가발전정책연구원 통해 삶에 대한 비전 제시
YS 신진인사(30대 전국 청년대표) 영입으로 정치권 입문하여 민주국민당 대표(김윤환) 특보단장 사무총장을 역임하기도 한 최도열 원장은 국회 예산정책처 평가위원, 숭실대 행정학과 겸임교수, 국회 입법지원위원, 한글세계화운동 추진위원장, 대한특공무술협회 사무총장 등을 거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자유주의 이념과 자본주의 시장 경제를 창달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 연구하여 지속 가능한 국민경제 발전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2005년에는 국가발전정책연구원도 설립했다. 이를 통해 최 원장은 국가정책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가 조화를 이루게 하고 우리 사회의 보편적 가치와 국민의 희망을 담아내는 정책모형을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2005년 출범한 (사)국가발전정책연구원은 국가의 미래 생존전략을 준비하는 비영리사단법인으로서 자유주의 이념과 자본주의 시장 경제를 창달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 연구하여 지속 가능한 국민경제 발전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왔다.

현재는 ▲국가선진화를 위한 경제정책 및 국가경영전략연구 ▲연구원의 설립목적과 관련된 각종 용역사업 ▲국내외 경제정책 연구 및 경영 컨설팅 ▲국내외 전문가 초청연구 ▲세미나 및 학술행사의 개최 ▲연구 자료집 및 간행물 발간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매월 넷째 주 목요일 국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해온 국가발전정책연구원은 지난해 7월 국내 5대 로펌 ‘율촌’의 설립자로, 한국인 최초로 미국 워싱턴대 법학 대학으로부터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했던 법무법인 율촌의 우창록 명예회장을 초청, ‘리더십과 미래 가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해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 원장은 국가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및 공공 분야 최우수 기관장으로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 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거두었다. 최도열 (사)국가발전정책연구원장은 “국가발전에 도움을 주는 올바른 정책을 연구하고, 실행할 수 있게끔 연구 환경을 구축하며 그 연구 과제를 국정 책임자에게 가감 없이 전해주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피력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은 성공의 지름길
최도열 원장은 성공(成功)하려면 남들을 배려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배려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인간적인 몸짓이다”이라며 “남의 어려운 일을 마음 아파하고, 남의 좋은 일은 기쁘게 여기며, 남이 위급할 때는 건져주고, 남의 위태함은 구해주라. 진정한 배려란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배려는 인간만이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미덕이다. 인간관계 배려란 어렵게 생각하면 한없이 어렵지만 쉽게 생각하면 또 한없이 쉽게 행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최 원장은 사람마다 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한다. 그에 의하면 배려가 성공의 지름길, 배려와 성공은 인간사의 이웃사촌이라고 할 수 있으며, 성공하려면 배려의 실천은 인간관계의 기본이다. 배려는 마음을 여는 행운의 열쇠이다. 배려야말로 인간관계를 원만하고 매끄럽게 이끌어주는 윤활유라고 할 수 있다. 남을 생각할 줄 아는 마음도 인격자가 갖춰야 할 미덕중의 하나다. 최도열 원장은 “배려하는 자가 승리한다. 작은 배려가 상대방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 상대방이 편하도록 배려하는 심성(心性)이 인간관계의 시작이다”이라면서 “상대방을 배려하려면, 당장은 힘들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성공의 지름길이다. 배려하는 업무 처리가 상대방과 우리 사회를 기쁘게 하며,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한다”고 피력했다. NM

▲ 최도열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