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29일 본회의장에서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의회가 29일 본회의장에서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11대 후반기 시의회 상임위원장 11명을 선출했다.

이들 가운데 운영위원회와 환경수자원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4개는 재선의원이 나머지 7개 상임위원회는 초선의원이 각각 맡게 됐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맡은 상임위원회 3개는 모두 재선의원이 선출됐지만 국민의힘이 맡은 상임위원회 8개 가운데 운영위원회(재선)를 제외한 7개를 초선의원이 이끌게 됐다.

이날 의회는 총111명 의원 가운데 99명이 참석해 이숙자 운영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서초2·재선)을 비롯해 장태용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강동4·초선), 임춘대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송파3·초선), 김영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관악3·초선)을 각각 뽑았다.

또 김태수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성북4·초선)과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강남6·초선), 이병윤 교통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1·초선), 박상혁 교육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서초1·초선)도 뽑혔다.

이와함께 임만균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관악3·재선)과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강서1·재선), 강동길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성북3·재선)도 시의원들로부터 신임을 받았다.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원 총 111명 가운데 국민의힘 75명, 더불어민주 36명이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최호정 의장(3선) 등 9명이 재선이상의 다선의원으로 분류한데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김기덕 전 부의장(4선) 등 28명이 다선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