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제 서울시의회 의원(구로2).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선거관리위원장 김기덕 의원, 마포4)은 19일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갈 부의장 후보자와 대표의원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김인제 의원(구로2)은‘가치와 정책을 중심으로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의회 구현’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3선의 의정을 통해 보여준 정무감각과 추진력이 장점이며 주요 이슈마다 균형 잡힌 시각과 수평적 리더십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방향을 제시하면서 의원들의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다.

제9대 서울시의회에 입성, 원내대표를 맡았던 김인제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에서는 전반기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25일(화) 열리는 본회의에서 전체의원 투표를 통해 당선이 최종 확정된다.

▲ 성흠제 서울시의회 의원(은평1).

신임 대표의원에는‘강한 추진력으로 민주당의 서울탈환’을 전면에 내세우며 대표실의 정책 기능 확대와 전폭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약속한 성흠제 의원(은평1)이 당선됐다.

은평구의회 의장 출신으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의 경력이 있다. 재선의원으로 제10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을 역임했다.

김기덕 선거관리위원장은‘활발한 소통과 상호존중을 통해 원팀 민주당의 위상을 높이고 서울시민의 든든한 민생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을 새 지도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