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이영수기자)  전남 함평군이 19일 해보면에 주차난 해소를 위한 유휴지 무상임대로 임시 공용주차장을 조성했다.

▲ (사진=함평군)

면사무소 앞 5일시장 입구에 위치한 유휴지는 그 용도에 제대로 쓰이지 못해 쓰레기가 방치되는 등 주민 생활에 불편이 있었으나 토지소유자의 무상 임대 승낙에 따른 교통인프라 조성 및 환경정비로 그 빛을 보게 되었다.

주차장 조성(대형 2대, 승용차 25대)을 통해 해보면을 찾는 관광객과 인근 주민의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함평군 관계자는 “2023년부터 인도 위 주차가 1분도 허용되지 않게끔 관련법이 개정됨에 따라 불법주정차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 면서 “차도와 인도의 경계가 애매하거나 지나치게 넓은 인도로 인해 경계를 침범하는 불법주정차 차량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주차문화 개선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태 해보면장은 “자투리 공간 외에도 민간 시설 개방 등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