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빼미 도서관 운영(사진=임실군)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임실군립도서관이 지난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올빼미 도서관’을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실군립도서관은 모든 연령층의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영화를 상영하고, 아동실과 일반자료실을 저녁 9시까지 연장 개방하여 이용자가 도서 대출 및 반납을 야간에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박모씨는 “퇴근 후에 가족끼리 와서 어른들은 책을 보고 아이들은 영화를 보는 등 저녁시간에도 자유로이 도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다”고 말했다. 

또한, 도서관 관계자는 “단순히 문화가 있는 날이 아닌, 모든 주민들이 도서관을 가깝게 느끼길 바라고, 주민들의 쉼터와 문화공간의 역할이 되는 알찬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립도서관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올빼미도서관’외에도 다문화독서프로그램과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농촌희망재단에서 지원하는 농촌 작은 문화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립도서관(☎063-640-293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