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이영수 기자)   원광대학교 가족아동복지학과 4학년 소현오, 전자공학과 4학년 손주인 학생이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2023년 전라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 개인 부문에서 각각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전라북도교육감상을 받았다.

▲ 소현오(사진 왼쪽), 손주인(사진 오른쪽) (사진=원광대)

전라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청소년 사회봉사 활동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취하고,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의식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 시상식은 4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은 소현오 학생은 교내 아동·청소년 봉사동아리 ‘청담누리’를 개설하고, 전북지역 내 청소년 기관과 연계해 청소년들과 함께한 봉사활동과 익산 아동보호전문기관 굿네이버스 연계 동아리 활동을 인정받았다. 

 전라북도교육감상을 받은 손주인 학생은 전북지역에서 개최되는 영화제와 음악축제, 국제행사 등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현오 학생은 “봉사를 통해 서로를 위해 살아가는 기쁨을 알게 됐고, 그 기쁨을 쫓아 앞으로도 모두 함께 성장하는 세상을 그려나가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으며, 손주인 학생도 “앞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에서 나아가 나 자신의 보람과 행복을 위해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뒷받침하는 원광대 도덕교육원 사회봉사센터는 재학생들에게 전공연계 동아리, 재능봉사 등 다양한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매년 다수의 학생이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