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 스테이크 하우스’ 가 인기다. 예전에 인기를 끌었던 ‘고기 뷔페집’이 아니다.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등 남미식 스테이크 하우스다. 기존의 스테이크 전문점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스테이크 무한리필’이라는 파격적인 시스템으로 맛과 멋에 민감한 젊은 고객들의 오감을 사로잡고 있는 <이뜰>을 찾아가 보았다

적지 않은 비용으로 외식에선 대중적인 음식이라 하기엔 힘들었던 스테이크를 저렴하면서도 푸짐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음식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며 입소문을 타고 급성장하고 있는 <이뜰>. 특히나 홍대정문앞에 위치하고 있어 젊은 신세대들의 외식문화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이곳에서는 스테이크가 무한리필이기 때문에 마음껏 먹을 수 있다. 그렇지만 고기라는 것이 곧바로 소화되는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무한정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특히 적게는 5가지, 많게는 7가지 이상 되는 코스로 서빙되는데 그 양은 최소 600g 정도 된다. 불고기라고 생각하면 약 3인분이기에 코스대로 먹어도 사실 배가 너무 부르다. 무한리필이라는 점에 혹시 고기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홍대에 위치한 무한리필 스테이크 하우스 <이뜰>의 이미희 대표는 “스테이크는 보통 호주산 수입육을 사용한다. 호주에서는 곡물만 먹인 소를 도축하는데 생후 일수에 따라 등급이 다르다. 우리집은 보통 300일 이상 된 고기만 사용한다.”고 설명한다. 유럽의 노천카페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뜰>에서는 6가지 요리가 제공되는데 등심과 채끝살은 스테이크로, 닭다리살과 베이컨비프,마늘소스등심은 바비큐로 서비스된다. 여느 스테이크와 달리 따로 소스나 양념을 하지 않고 천일 돌소금으로만 참숯 그릴에 직접 구워내기 때문에 훨씬 담백하면서도 연하고 감칠맛이나 향과 맛, 모두가 뛰어나다. 여기에 디저트로는 시나몬시럽을 발라 구운 파인애플이 나온다. 5가지 중 입에 맞는 메뉴를 말하면 원하는 만큼 계속 서빙해준다. 대신 남길 경우에는 5000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샐러드로는 감자, 오이피클,양파피클, 삐멘따소스( 브라질식 핫소스로 스테이크 느끼함을 없애준다), 볶음밥, 비나그래찌(브라질식 김치)가 무제한으로 나온다. <이뜰>의 매력은 이게 다가 아니다. 저렴한 가격의 캐주얼 와인에서부터 수십만 원대의 프리미엄 와인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의 와인이 총 200여 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정통 와인바가 부럽지 않은 보유량이다.
이미희 대표는 “<이뜰>은 최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스테이크 요리와 와인을 손님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와인이 가지고 있는 저마다의 숙성된 잠재력을 이끌어내 풍성한 맛을 자랑하는 식탁을 선보이도록 언제나 노력하고 있다. 분위기는 밝은 톤과 컬러플한 벽면으로 부담없이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연인들, 지인들과의 즐거운 자리를 만들 수 있고 이 때문에 홍익대 부근에서 젊은층에게 만족을 준다.” 이어 이 대표는 “현장에서 고객들을 응대하기 때문에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내 가족의 행사와 식사를 준비하고 대접하는 마음으로 고객에게 질과 양 서비스까지 모두 최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뜰>의 가장 큰 매력인 부담 없는 가격과 풍성한 식탁은 지금의 모습 그대로 이어가겠다.”고 피력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