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개최한 '한강 코딩드론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전문 강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국모형항공협회와 광나루한강공원 드론장에서‘한강 코딩드론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드론 전문강사와 함께 하는‘한강 코딩드론교실’은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횟수를 확대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운영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4월 2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월 첫째·셋째 주 일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한다.

1회 수업당 1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드론장 대회일정 등 운영상황에 따라 일정은 일부 조정할 수 있다.

드론의 비행원리에 관해 배우는 이론교육 30분과 안전교육 20분, 실습교육 70분으로 구성하고 참여당일 현장의 교육용 드론과 개인이 지참한 스마트폰을 활용해 수업한다.

교육을 모두 마친 후에는 한강 코딩드론교실을 운영하는 한국모형항공협회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0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드론교실 관련 세부 내용도 접수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강 드론장(강동구 천호동 351-1일대)’은 약 2만7,000㎡의 규모로 과학공원 모형비행장으로 운영하던 공간을 재조성해 2016년 6월 개장했다.

주용태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탁 트인 풍경과 경관이 아름다운 한강에서 드론 조종사를 꿈꾸는 꿈나무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앞으로도 한강에서 다채로운 즐거움을 누리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