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이영수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2050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올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475억의 예산을 배정해 총 36개의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 오늘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 (사진=서초구)

서초구는 △ 전구민 투명페트병 재생참여 △ 탄소제로샵 확대 운영 △ 스마트 에너지시티 에너지절감 솔루션 운영 △ 우면산 무장애숲길 조성사업 등 자체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 친환경 보일러 보급 △ 취약계층 LED 조명보급 사업 △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 등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특히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선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이 필수임을 인식하고, 투명페트병을 학교 및 동 주민센터 등의 거점장소로 가져오면 참여자에게 리워드를 제공하는 ‘전구민 투명페트병 재생참여’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2021년부터 주민들과 함께 진행해온 탄소제로샵도 올해 400개소로 확대 예정이다.

현재 구는 「서초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제정 이 진행 중이며 ’서초구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용역’이 진행 중인데, 2018년 대비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과 2050 탄소중립 달성의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초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하여 기후변화 대응기반 추진에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지난해에 이어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 공모에 선정되어, 이를 통해 '양재천 이동식 쉼터 조성사업'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도 추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