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애노인복지센터 이웃돕기 성금기탁-조근제 함안군수와 기념촬영/박순희 기자(사진=함안군)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인애노인복지센터(대표 김기화)는 지난 9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 원을 함안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김기화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계층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장기요양기관 평가 2개 부문에서 최우수를 받은 기념으로 마련했다.

기탁식에서 김 대표는 “앞으로도 함안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욱 더 봉사하는 인애노인복지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칠원읍 소재 인애노인복지센터는 2010년 개원한 이후로 관내 거동불편 노인 가정에 요양보호사 파견, 방문돌봄 및 주야간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사랑의 미숫가루 나누기 행사-조근제 군수와 기념촬영/박순희 기자(사진=함안군)

‘사랑 듬뿍 미숫가루로 힘내세요!’

새마을운동 함안군지회, 사랑의 미숫가루 나누기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새마을운동 함안군지회(회장 윤병근)는 지난 9일 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임원 및 읍면 회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미숫가루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지회가 마련한 미숫가루는 윤병근 회장과 박순연 부녀회장이 지원한 현미 20말과 찰보리 10말을 비롯, 군협의회, 부녀회, 문고, 읍면 새마을회원들이 준비한 곡물 50말로 가공한 1000kg(2kg들이 500통, 1000천만 원 상당)이다. 미숫가루는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차상위 계층 등 500여 명에게 제공한다.

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여름나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윤병근 회장은 “어르신들께는 공경을, 시설 및 저소득층에는 사랑을 실천해 아름다운 공동체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큰꿈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기탁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함안군 군북면 큰꿈어린이집(대표 공점숙) 원생들이 9일 함안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어린이집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및 위기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큰꿈어린이집 공점숙 대표와 어린이 7명이 참석했다.

공 대표는 “적은 금액이지만 어린이들의 정성으로 모은 기탁금이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에 인가받은 큰꿈어린이집은 4개 반 23명의 어린이가 재원 중이다.

신나게 놀면서 배운다! 함안군 ‘청소년 역사놀이터’ 운영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함안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생(5~6학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청소년 역사놀이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분전시관 관람 및 말이산고분군 스마트 탐방 투어, 함안낙화놀이 낙화봉 만들기 체험, 함안면 괴항마을 골목길 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두 가지 테마 코스인 ‘왕의 발자국 따라 뚜벅뚜벅 걷기’, ‘희망으로 태우는 꽃비(落火) 놀이’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왕의 발자국 따라 뚜벅뚜벅 걷기’는 이달 개관 예정인 고분전시관에서 재현한 왕의 무덤을 관람하고 경남 최초로 도입한 실감 콘텐츠 영상을 시청한 후 모바일 앱을 활용, 음성해설과 증강현실을 체험하며 말이산고분군을 탐방하는 코스다.

‘희망으로 태우는 꽃비(落火) 놀이’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된 함안낙화놀이 낙화봉을 직접 만들어 무진정 연못에 걸고 소원 빌기, 공공미술프로젝트로 구성된 낙화놀이 아카이브관 및 낙화놀이 조형물과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괴항마을 골목길 투어 코스로 구성된다.

이번 역사놀이터에서는 관광지와 유적·인물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사의 꼼꼼한 해설이 더해져 청소년들에게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재미없는 교과서 속 역사 공부에서 벗어나 놀이터에서 놀 듯 가벼운 마음으로 역사를 몸소 체험하는 것이 역사에 다가가는 첫걸음이다”면서 “이번 탐방활동이 조상들의 삶 속에 투영된 독특하고 수준 높은 문화 엿보기를 통해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고 참여 학생들이 우리고장과 가야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치매등대지기 및 치매안심가맹점 모집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함안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할 ‘치매등대지기’와 ‘치매안심가맹점’를 모집하고 있다.

‘치매등대지기’는 배회하는 치매환자 발견 시 임시 보호 및 즉시 신고를 통해 치매환자가 가족에게 복귀하도록 돕는다. 치매등대지기로 활동을 원하는 민간업체는 함안군치매안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현재 함안군에는 360여 개의 사업체가 치매등대지기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사업장등록번호의 가운데 두 자리 숫자가 01~79, 90~99인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함안군치매안심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직원의 방문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 후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받게 된다.

치매등대지기 및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선정되면 현판을 부착하고, 치매극복활동 및 치매예방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식당, 편의점 등 민간업체의 협조로 치매환자 실종 예방과 발견, 구조까지 효과적인 대응체계가 구축돼 치매노인 실종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