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석주 통영시장과 관계자/박순희 기자(사진=통영시)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통영시는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국민체감 등 5개 분야 12개 지표를 심사하였고, 통영시는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및 적극행정 활성화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8천만원을 지급받게 됐다.

특히, 2020년에는 2019년보다 한등급 상승한 우수등급을 획득하여 경남도내 혁신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된 기초 지자체 중 가장 큰 규모인 8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혁신정책 추진이 쉽지 않았던 해였지만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2021년에는 한걸음 더 나아가 시민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7기의 통영시는 지난해 “적극행정으로 새로운 변화 선도”를 역점시책 중 하나로 내세워 적극행정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고,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현장을 방문한 강석주 통영시장/박순희 기자(사진=통영시)

통영시, 산불 대응 태세 완벽 구축을 통한 산불 조기 진화

- 산불 제로화를 위한 가용 인력 및 장비 집중 투입 -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통영시는 지난 10일 15시 30분 경 도산면 도선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약 1시간 반 만에 완전 진화하였다. 이 불로 산림 약0.01ha가 소실되었으나 산불방지대책본부의 조기 대응으로 인명 및 기타 재산피해를 예방하였다.

최초 산불 발생 신고를 접수한 통영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인근 산불감시원 및 통합관제센터를 활용하여 산불 규모를 신속히 파악하였으며 산불 발생 위치에 민가가 위치하고 있음을 조기 판단하여 통영시장 현장 지휘 하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직원 20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5명 및 산불 진화 헬기 2대, 산불 지휘차 1대, 산불 진화차량 4대, 개인진화장비 100세트 등 가용한 인력 및 장비 전부를 투입하였다. 산불 발생 후 40분여만에 주불진화를 완료하였으며 17시 경 전체 상황을 종료하였다.

현장 조사 결과 농부산물 및 농산폐기물 불법 소각이 산불 발생의 원인임을 확인하였으며 통영시는 산불 피해지 정밀 조사 후 불법 소각 행위자에 대해서 형사입건 등 엄중조치 할 예정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건조한 날씨에 바람이 불어 산불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한 통영소방서, 산불방지대책본부 직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 등의 노력으로 인명 피해 없이 산불을 조기 진화할 수 있었다.”라고 전하였으며 “산불이 봄철에 집중되고 불법 소각 및 입산자 실화에 의한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시민들도 관심을 기울여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도서지역 치매어르신 맞춤형사례관리 실시

- 섬넘어 섬까지 저희가 갑니다 -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통영시는 2021년 3월 9일부터 5월 14일까지 의료사각지대인 도서지역 치매어르신 115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환자 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서지역(욕지·한산·사량) 65세 이상 인구는 2021년 1월 기준 5,528명이며 노인인구비율은 통영시 19.7%와 비교했을 때 도서지역은 42.7%로 초고령사회에 해당되며 치매환자 또한 계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서지역 치매환자에 대한 관리가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3월 9일 사량도를 시작으로 독거치매, 부부치매 등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20명을 발굴하여 전담 사례관리사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1:1로 가정방문을 실시하여 안부확인 및 치매 조호물품(기저귀, 물티슈, 미끄럼방지양말, 허리보호대 등), 건강관리를 위한 영양제, 치매치료비지원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욕지도, 한산도까지 진행 할 예정이다.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된 박OO(88세)님은 “허리도 아프고 혼자 외출하기가 힘들어 매일 집에 누워 텔레비전만 보고 같이 이야기할 사람도 없이 외로웠는데 직원들이 이렇게 찾아와서 선물도 주고 안부도 물어봐주니 참 행복하다”며 반색했다.

통영시보건소는“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 신체, 정신적, 경제적으로 부담이 크므로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화사한 봄꽃으로 물드는 통영/박순희 기자(사진=통영시)

화사한 봄꽃으로 물드는 통영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통영시농업기술센터가 주요관광지와 읍면동 봄꽃 식재와 분양을 통해 통영시의 봄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해 11월부터 통영시농업기술센터 내 양묘장에서 자란 봄꽃들은 올 겨울 매서운 한파도 이겨내고 화려한 색으로 피어 시민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이번 봄꽃은 데이지, 라넌큘러스 팬지 등 10여종 16만본 중 6만본 정도는 읍면동에 분양하고 나머지는 관문사거리 및 도로변 쌈지꽃밭과 주요관광지에 식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통영을 찾는 방문객들이 활짝 핀 봄꽃을 보고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받고 희망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평동, 저소득층세대에 대대적인 청소 실시

- 120봉평동봉사단·누리보듬환경봉사단 협업 주거환경개선 실시 -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지난 3월 10일(수) 봉평동행정복지센터와 120민원기동대봉평동봉사단(대장 신용식)에서는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부부세대를 방문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였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부부와 중학생 자녀가 함께 거주하는 김OO(여, 43세)세대는 정신질환으로 인해 외부와 단절된 체 3년 동안 집안에 쓰레기를 방치하며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번 맞춤형복지팀의 복지사각지대발굴을 통한 가정방문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쓰레기양이 방대하였기에 통영시 자원순환과 누리보듬환경봉사단에 지원요청을 하여 120기동대봉평동봉사단, 봉평동 공공근로 참여자 등 총15여명이 합심하여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하였다.

또한 청소방역전문업체에 의뢰하여 악취 및 묵은때 제거를 위한 청소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수납용품 및 수납정리노하우를 제공하여 쾌적한 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말끔해진 집을 본 대상자는 믿기지 않는다며 연신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120대원들은 “추운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다같이 협동해서 일하니 매우 보람차다.”며 소감을 전했다.

광도면,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한 Total Care

- 맞춤형복지팀, 2016년 신설이후 300여건의 사례관리통해 주민 호응 높아 -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광도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지난 3.11.(목) 통합사례관리대상 선정 및 사례관리사업비 지출 결정을 위한 내부사례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최근 조선소 경기 불황 및 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 상실 후

최저 생계유지가 어렵고, 또한 주방 시설이 없어 영양 결핍이 우려되는 1인 중장년층 가구를 발굴하여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고, 사례관리사업비로 조리된 반찬을 정기적으로 지원하여 건강을 도모하기로 결정했다.

광도면 맞춤형복지팀은 2016년 10월 신설 이후 현재까지 도움이 절실한 300여건의 대상을 발굴하여 사례관리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으며, 2020년 42건, 올해 16건의 내부사례회의를 개최하고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과 월1회 공동사례회의를 개최하여 민・관 합동 공동사례관리를 통해 관리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례관리사업비로는 2019년 1,200만원, 2020년 760만원을 배정받아 광도권역(광도면, 도산면, 사량면)취약계층의 체납된 월세, 관리비, 가스요금 등을 지급하여 위기 사항을 해결하고, 한파 대비 난방유, 난방텐트, 전기장판, 겨울이불 등을 지원하였으며, 영양만죽 사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건강취약계층에게 꽉찬 영양을 제공하기도 했다.

김익진 광도면장은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된 이후 지속적으로 관내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욕구파악 및 복합적이고 새로운 욕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도면 맞춤형복지팀은 2021년 사례관리사업비로 정기적 반찬 지원, 하절기·동절기 취약계층지원 등 사례관리대상을 위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